닥터 아나키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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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8/05
Pages/Weight/Size 153*224*17mm
ISBN 978896545621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아나키스트의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바라보다

정신과 전문의 정영인 교수가 한국사회에 날카롭고 삐딱한 처방전을 들고 찾아왔다. 그는 전작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에서 한국사회를 관통하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단을 내린 바 있다. 그 이후로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과연 한국사회는 그때보다 나아졌을까? 정영인 교수가 그간 언론에 실었던 칼럼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스스로를 아나키스트라고 부르는 정영인 교수. 그는 아나키스트를 ‘기존의 가치와 지식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 모든 권력을 부정하며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태도를 견지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한다. 책에서는 이러한 아나키스트적 시선으로 의료계, 한국사회, 대학사회의 문제를 바라본다.

저자는 오랜 시간 몸담고 있는 의료계와 대학사회의 민낯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치부까지도 솔직하게 내보인다. 현직에 있는 사람이기에 들려줄 수 있는 ‘그들만의 세상’ 이야기는 한국사회의 축소판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그는 국정농단, 성 추문, 탄핵 정국 등 한국사회를 들썩이게 했던 여러 사회문제를 특유의 날카롭고 삐딱한 시선으로 들여다본다.
Contents
머리말

1부 유명한 의사, 유능한 의사
좋은 의사를 찾고 있나요 / 가정의, 일반의, 그리고 전문의 / 유명한 의사, 유능한 의사
나비넥타이를 맨 의사들 / 나이롱 환자 / 심리상담실이 위험하다 / 메르스, 우리는 무엇을 두려워했나 / 건강검진의 올바른 이해 / 의료광고 /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과 낙인
/ 조현병과 폭력성? / 반복되는 대형 참사 / 낙태 논쟁, 윤리와 인권의 접점에서
/ 악의 평범성 / 심신미약과 범법행위

2부 야! 한국사회
디지털시대의 촛불 / 단식의 희화화 / 삭발의 표상 / 들쥐와 패거리 / 상납되는 성
/ 저급한 갑질 / 소비되는 성, 만족하는 성 / 4001과 속죄양 / 강한 부정의 역설
/ 아바타가 지배한 사회 / ‘비정상’의 ‘정상화’ / 유리천장을 뚫은 정치인 / 특별한 위험사회 / 대박을 꿈꾸는 사회 / 야박한 세상 / 내로남불 / 스핑크스를 죽여라 / 디지털시대에 커피가 필요한 이유 / 저출산에 대한 소고

3부 일그러진 대학의 자화상
대학이란 무엇인가 / 대학의 의미와 역사 / 변화하는 대학 / 국립대의 법인화
/ 대학 등록금, 또 하나의 장벽 / 대학총장의 소양 / 대학의 자율과 총장직선제
/ 총장직선제의 실상 / 한 교수의 죽음에 가려진 대학의 속살 / 일그러진 대학의 자화상
/ 한국 대학들의 민낯 / 밥풀때기 박사학위 / 국보급(?) 학자 / 제왕적 교수들

끝내는 말
Author
정영인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교 정신과 교수로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신경생물학연구소 연구교수, 호주 맨리병원 정신과 객원교수, 벨기에 얀센연구소 정신과 객원교수, 부산대학교 정신과 과장, 부산대학교 대외협력지원본부 본부장, 부산대학교 기획조정실 실장, 국립부곡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정신의학회(APA) 정회원,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INP) 정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단한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가 있으며 공동저서로 『의료행동과학』, 『현대인의 건강생활』, 역서로 『정신의학』이 있다.

세상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거꾸로 보는 것을 좋아하며, 현실 사회와 끊임없이 갈등하는 자칭 아나키스트 지식인의 삶을 살고 있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교 정신과 교수로 미국 코넬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신경생물학연구소 연구교수, 호주 맨리병원 정신과 객원교수, 벨기에 얀센연구소 정신과 객원교수, 부산대학교 정신과 과장, 부산대학교 대외협력지원본부 본부장, 부산대학교 기획조정실 실장, 국립부곡병원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정신의학회(APA) 정회원,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CINP) 정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이며, 현재 경암교육문화재단 이사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사회를 관통하고 있는 갈등과 분열 현상의 원인에 대해 진단한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한국사회』가 있으며 공동저서로 『의료행동과학』, 『현대인의 건강생활』, 역서로 『정신의학』이 있다.

세상에 일어나는 문제들을 거꾸로 보는 것을 좋아하며, 현실 사회와 끊임없이 갈등하는 자칭 아나키스트 지식인의 삶을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