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춘원 이광수

$23.00
SKU
9788965236832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12/11 - Tue 12/1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ue 12/1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7/09/15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65236832
Categories 사회 정치 > 언론학/미디어론
Description
계몽주의 논객의 반역적 선언

춘원 이광수(春園 李光洙, 1892.2.28.~1950.10.25)는 사랑과 비판을 동시에 받는 인물이다. 근대문학의 텃밭에 첫 씨앗을 뿌린 개척자 이광수는 1930년대 중반까지 민족개조를 주장하고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한편으로 수양동우회 운동을 벌였던 민족주의자였다. 그는 가난과 불우한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평생 중병을 앓으면서 수많은 글을 쓰다가 일제 경찰에 구속되어 재판 받는 과정에서 변절하여 친일의 길로 들어서고 말았다.

이광수는 문인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다. 100년 전에 근대문학의 효시 ‘무정’을 발표한 이후 춘원연구학회가 창립되던 2007년 9월까지 단행본 50여권, 학위논문 270여 편, 각종 학술논문과 단평 800여 편이 나왔다. 2002년에는 『이광수 문학사전』(한승옥, 고려대학교 출판부)도 출간되었다. 그 후에도 국내와 일본 미국에서 많은 연구가 축적되고 있다. 연구는 앞으로도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다.
Contents
서문 | 100년 전의 특파기자

서장 | 문인·언론인·논객 이광수
남북한 일본 미국의 연구
가난, 병마, 탄압과의 싸움

1장 상하이 거쳐 치타에서 잡지편집
일본 유학 후 오산학교 교사
다이세이중학, 메이지학원 졸업
최남선 홍명희와의 우정
해외 방랑, 대한인정교보 주필
상하이 러시아에서 만난 사람들
연해주와 미주의 교포신문
필사 석판인쇄 월간 정교보
국어와 한글 사랑
정교보에 실린 이광수의 글
풀어쓰기 한글인쇄 혁신 시도
키릴문자 차용 필기체 고안
애국정신의 근본은 국사와 국문

2장 매일신보 소설 논문 기행문
와세다대학 유학과 글쓰기
미국행 포기 귀국 국내체류
「동경잡신」 기고
「농촌계발」과 소설 「무정」
매일신보-경성일보 특파기자
「오도답파여행」 두 신문 게재
「개척자」와 「신생활론」
폐병 발병을 안타까워하는 최남선
베이징 순천시보 교섭
2·8독립선언문 기초
도쿄 유학생들의 독립운동
도쿄에서 상하이로 탈출
국내의 지하신문들

3장 상하이 독립신문 사장
독립운동 선전 활동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한일관계사료집 편찬
이광수와 주요한
조동호, 차이석, 박현환, 김여제
경영난, 과로, 영양부족
사장 겸 주필로 논설 집필
죽여야 할 친일파들
미주 교포와 독지가의 성금
좌절, 귀국
네 차례 정간과 『신대한』 출현
개인적 고뇌
통치 거부, 평화적 전쟁

4장 논객 소설가
아니 쓰지 못하는 심정
「소년에게」와 「민족개조론」
허명의 해외 독립운동가 비판
개혁 커뮤니케이션 이론
“춘원 일생일대의 역작”
동아일보 논설기자의 필화
편집국장 두 차례
「민족적 경륜」 필화
합법적 타협적 민족운동
병고와 탄압 속에서
동아일보 퇴사-편집국장 복귀
척추 수술, 신장 수술, 각혈
흥사단 잡지 『동광』
편집국장 시기의 정간

5장 민중 속으로 문화운동
이순신장군 유적보존
조선의 노래 현상모집
편집국장의 현지취재
‘슬픈 이순신의 일생’ 소설
브나로드 운동
총독부의 조선어 말살정책
금지된 ‘글장님 없애기 운동’
학생 계몽대, 강연대, 기자대
농춘계몽 문자보급
농촌계몽 소설 「흙」
계몽운동대로 명칭 변경
교재 한글공부, 일용계수법
총독부 방해로 중단

6장 조선일보 부사장
사장 방응모의 혁신작업
조선일보 증축, 증액, 증면
평안도 중심 인재 영입
시간 여유, 경제적 안정
부사장 편집국장 학예부장 겸직
지면혁신, 내용혁신
편집국 조직혁신
편집간부와 총무국의 갈등
신문사 사퇴, 편집고문
돌연한 사임
아들의 죽음, 건강 악화
조선일보 편집고문

7장 이광수의 언론사상과 역사관
신문기자의 보람과 자질
언전-말의 싸움
우리말과 한글 사랑
단군, 세종대왕 소설 계획
친일의 길에 들어서다
흥사단-동우회 주모자로 피검
징역 5년에서 무죄로
긍정과 부정 끝없는 논란

춘원 이광수 언론활동 연보

참고문헌

찾아보기





Author
정진석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문학(중앙대 대학원), 언론학(서울대 대학원), 역사학(런던대 정경대학 School of Economics & Political Science-LSE, Dept. of International History, 박사)을 공부했다. 1964년언론계에 입문하여 한국기자협회 편집실장, 관훈클럽 초대 사무국장 역임. 1980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사회과학대학장, 정책과학대학원장을 맡기도 했다. 언론중재위원, 방송위원, LG상남언론재단 이사, 장지연기념회 이사를 지냈다. 현재 서재필기념회 이사로 언론관련 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8권의 저서와 언론관련 자료집, 문헌해제, 신문 잡지의 색인을 만들었고, 한말 이래 발행된 귀중한 신문 영인 작업을 주도했다. 2019년 한국언론학회 60주년에 회원들이 뽑은학술영예상에 저서 『역사와 언론인』이 선정되었다.

대한매일신보 국한문판(1904~1910)과 한글판(1907~1910) 영인본을 편찬 제작하였으며, 관련 저서는 『대한매일신보와 배설』(나남출판, 1987),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동포를 구하라』(기파랑, 2013), 『한국 독립운동을 도운 영국 언론인 배설』(역사공간, 2013), 『항일 민족 언론인 양기탁』(기파랑, 2015)이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명예교수. 문학(중앙대 대학원), 언론학(서울대 대학원), 역사학(런던대 정경대학 School of Economics & Political Science-LSE, Dept. of International History, 박사)을 공부했다. 1964년언론계에 입문하여 한국기자협회 편집실장, 관훈클럽 초대 사무국장 역임. 1980년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언론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사회과학대학장, 정책과학대학원장을 맡기도 했다. 언론중재위원, 방송위원, LG상남언론재단 이사, 장지연기념회 이사를 지냈다. 현재 서재필기념회 이사로 언론관련 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28권의 저서와 언론관련 자료집, 문헌해제, 신문 잡지의 색인을 만들었고, 한말 이래 발행된 귀중한 신문 영인 작업을 주도했다. 2019년 한국언론학회 60주년에 회원들이 뽑은학술영예상에 저서 『역사와 언론인』이 선정되었다.

대한매일신보 국한문판(1904~1910)과 한글판(1907~1910) 영인본을 편찬 제작하였으며, 관련 저서는 『대한매일신보와 배설』(나남출판, 1987), 『나는 죽을지라도 신보는 영생케 하여 한국동포를 구하라』(기파랑, 2013), 『한국 독립운동을 도운 영국 언론인 배설』(역사공간, 2013), 『항일 민족 언론인 양기탁』(기파랑, 2015)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