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북한을 어떻게 다루나』(부제 “북중동맹의 ‘진화’와 한국을 위한 제언”, 기파랑, 2020)는 2000년대 이후 중국 후진타오-시진핑 정부의 대북한 정책을 집중 분석한 책이다. “중국이 북한을 어떻게 다루는지 알면 중국의 한반도 정책을 읽을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의 대중국 외교 전략도 제대로 짤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중국을 제대로 상대하려면, 그리고 중국을 통해 북한을 움직이려면, 중국의 전략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중국의 본질을 알아야 위태롭지 않다(知中不殆)”고 책은 결론 내린다.
Contents
서론 - ‘북중(北中)관계’ 알아야 ‘남북문제’ 풀린다
제1장 - 북중관계 약사(略史)
1. 냉전(冷戰) 시기
2. 탈(脫)냉전기
3. 한중 수교 이후
제2장 - 중국의 외교전략과 한반도
1. 중국의 대외전략
2. 중국의 한반도 전략과 대북정책
1) 중국의 한반도 인식과 전략
2) 중국의 대북정책
제3장 - 북중동맹은 깨졌나
1. 성급한 북중동맹 해체론
2. 현상 변경의 ‘이익동맹’ 이론
제4장 - 후진타오: 중재자에서 방관자로
1. 후진타오 1기(2002~2007)의 대내외 환경
2. 후진타오 1기의 대북정책: 중재자
1) 북한의 핵도발
2) 중국의 북한 비핵화 정책
3. 후진타오 2기(2008~2012)의 대내외 환경
4. 후진타오 2기의 대북정책: 방관자
제5장 - 시진핑: 심판자에서 보호자로
1. 시진핑 1기(2012~2017)의 대내외 환경
2. 시진핑 1기의 대북정책: 심판자
3. 시진핑 2기(2018~현재)의 대내외 환경
4. 시진핑 2기의 대북정책: 보호자
제6장 - 중국의 대북 경제협력 전략
1. 경제협력의 토대 구축
1) 동북진흥전략(2003~2020)
2) 루강취(路港區) 일체화계획(2005~2020)
3) 창지투 선도구계획(2009~2020)
2. 북한의 대중 경협 수용 태도
3. 북중 SOC 연결과 그 의미
제7장 - 북중 경제협력의 이해
1. 북중 경제협력의 특징과 한계
1) 중국 대북 투자의 특징
2) 북한의 국산화 노력과 한계
2. 북중 경제협력의 정치적 함의
결론 - 진화하는 북중동맹
보론 - 한국은 중국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주
에필로그
Author
지해범
경북 상주 출생(1959).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동양사학과(1983)를 졸업하고 육군 복무 후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1986) 사회부, 월간조선부, 경제부, 국제부 기자를 거치며 중국 난징(南京)대학에 연수하고, 주 베이징 특파원(1997~2001)과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동북아연구소장 겸 <中文조선> 편집인으로 있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국제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2019)를 받았다.
논문으로 “후진타오-시진핑 시기 중국의 대북정책 변화 연구: 비핵화와 경제협력 정책을 중심으로”(박사학위논문), 저·역서로 『화교 네트워크』(1998), 『원자바오』(2007), 『제국의 황혼』(공저, 2011) 등이 있다.
경북 상주 출생(1959).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동양사학과(1983)를 졸업하고 육군 복무 후 조선일보사에 입사하여(1986) 사회부, 월간조선부, 경제부, 국제부 기자를 거치며 중국 난징(南京)대학에 연수하고, 주 베이징 특파원(1997~2001)과 국제부장, 논설위원 등을 지냈고 현재 동북아연구소장 겸 <中文조선> <NK조선> 편집인으로 있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국제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2019)를 받았다.
논문으로 “후진타오-시진핑 시기 중국의 대북정책 변화 연구: 비핵화와 경제협력 정책을 중심으로”(박사학위논문), 저·역서로 『화교 네트워크』(1998), 『원자바오』(2007), 『제국의 황혼』(공저, 20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