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바나나를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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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24
Pages/Weight/Size 148*210*16mm
ISBN 9788965182412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제
Description
한국은 왜 브라질을 주목해야 하는가?
브라질은 우리가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있다. 땅이 넓고 자원이 많으며, 정치·사회·문화적으로도 다양하다. 브라질과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다른 대국과 달리 순수하게 경제적인 측면에서 서로 이익이 되는 관계를 만들 수 있다. 이 책은 브라질의 체계를 살펴보고 교훈을 얻기 위해 쓰였다. 국가 체계의 개념과 종류에 대해 살펴보고, 브라질 체계의 형성과 비용을 살펴보았다. 또한 브라질과 한국·중국·호주·이스라엘의 체계를 비교하면서 브라질 체계의 특징을 알아보았으며, 브라질 축구와 비교하면서 한국이 강한 체계를 갖기 위한 제언을 정리했다.

한국, 중국, 호주, 이스라엘로 보는 브라질
브라질의 국가 체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한국, 중국, 호주, 이스라엘의 체계와 비교했다. 한국과 이스라엘은 자원이 없음에도 경제적으로 성공했다. 중국과 호주도 경제적으로 성공했다. 한국은 자원이 없는 대신 ‘사람’을 앞세워 성장했다. 이스라엘은 작고 척박하지만 벤처 강국이다. 이스라엘의 사상적인 영토는 넓고, 유대인들이 전 세계에 떠돌아다니면서 깔아 놓은 국제 네트워크는 장점이다. 브라질과 같이 ‘브릭스’로 불리는 중국은 세계 경제 2위로 도약했다. 중국은 전통, 개혁, 주변국과의 경쟁을 통해 국가 체계를 효율화시켰다. 자원부국인 호주는 강대국인 영국식 체계를 그대로 이어 받았기 때문에 체계 구축에 큰 비용이 들지 않았다.

세계 1등 축구를 통해 한국이 가야 할 방향을 찾다
우리가 주도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삼바 축구의 철학과 같이 우리의 의지와 비전을 담은 한국형 철학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한두 번의 승리가 아닌 궁극적인 우승을 목표로 국민을 꾸준히 이끌어 가는 한국형 체계를 발전시켜야 한다. 브라질 축구의 플레이 영토처럼 우리의 물리적인 영토는 작지만 전 세계를 우리의 경제영토로 삼아야 한다. 특히 각국의 프로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브라질의 축구 선수처럼 전 세계의 누구나 필요로 하는 필수재를 개발하여 우리의 경제영토에 퍼트려야 한다. 그러려면 보수와 진보의 한쪽보다는 두 개의 아우르는 ‘질서·진보의 체계’로 나아가면서 강한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Contents
머리말

1장 브라질을 보며 체계를 생각한다
01 바나나를 닮은 나라
02 아마존 체계에서 질서·진보 체계로 나아가다
03 좋은 지식과 실행 경험이 축적되다
04 사상 체계가 국가의 방향을 결정하다
05 식민지는 저항하면서도 종주국을 닮는다

2장 브라질은 어떤 나라인가?
01 포르투갈 체계가 이식되다
02 광대한 지역에서 물리적 다양성이 형성되다
03 35개의 정당이 활동하는 사회
04 땅이 넓은 나라의 사람들은 여유가 있다
05 다국적 경제 체계가 이식되다
06 고비용 경제의 한계에서 벗어나기
07 경제적 양극화와 그것을 위로하는 방식

3장 한국, 중국, 호주, 이스라엘로 보는 브라질
01 성공적인 경제 발전을 이룬 한국
02 전통이 강한 중국
03 영국식 체계를 갖춘 호주
04 네트워크가 강한 이스라엘

4장 한국이 브라질 축구에서 얻는 교훈
01 세계 1등 축구를 통해 한국이 가야 할 방향을 찾다
02 현대 실학파 육성과 한국형 철학이 필요하다
03 승리의 역사를 써 가라
04 한국의 경제영토 확장이 필요하다
05 글로벌 필수재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

맺음말
부록
참고 문헌
Author
이영선
1966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에서 금융경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KOTRA에 입사하여 본사와 폴란드, 호주, 이스라엘에서 근무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 글로벌 CSR 사업, 수출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산업자원부의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NCP’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08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2014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의 관장이며, 『매일경제신문』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제기적의 비밀-이스라엘은 어떻게 벤처 왕국이 됐을까?』, 『사모펀드 이야기』, 『박람회 이야기』가 있다.
1966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에서 금융경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KOTRA에 입사하여 본사와 폴란드, 호주, 이스라엘에서 근무하면서 외국인 투자 유치, 글로벌 CSR 사업, 수출 마케팅 등을 담당했다. 산업자원부의 ‘OECD 다국적기업 가이드라인 NCP’ 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2008년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2014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현재, KOTRA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의 관장이며, 『매일경제신문』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제기적의 비밀-이스라엘은 어떻게 벤처 왕국이 됐을까?』, 『사모펀드 이야기』, 『박람회 이야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