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예방을 위한 독서치료

$20.70
SKU
9788965113928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12/6 - Thu 12/12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12/3 - Thu 12/5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07/14
Pages/Weight/Size 182*257*14mm
ISBN 9788965113928
Categories 인문 > 심리
Description
역사상 자살이 합법적이었고 긍정적으로 이해받았기 때문에 권고를 했던 시대도 있었다. 그러나 자살은 오래전부터 터부시된 주제였다. 죽음의 한 형태임에도 신과 부모로부터 받은 삶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점, 자기 자신을 살인한다는 측면에서 불경하거나 인륜을 저버린 일로 치부되었다. 따라서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장례 의식도 치르지 않은 채 그 상황을 빨리 수습하고 잊으려 노력한 경우도 많았다.

그러던 것이 19세기 이르러서 악이나 죄의 표상보다는 점차 하나의 질병적 증후(症候)로 간주되기 시작했다. 프로이트는 그 증후의 주체를 개인으로 보고 자살을 광기나 우울증, 신경쇠약, 자아 분열 등과 같은 의학적 혹은 심리학적인 병리 현상과 관련된 증후로 간주한 반면, 뒤르켕의 경우에는 자살을 사회적인 현상으로 파악하여 하나의 문화권 내에서 발생하는 집합적 증후로 간주하였다. 19세기 말부터 자살에 대한 인류학적 해석들이 이루어지면서 자살은 비로소 터부도 아니고 하나의 단순한 사건도 아닌, 하나의 현상으로 인정되고 평가되기 시작했다.

또한 자살은 자기 자신을 스스로 죽이는 것이기 때문에 한 개인의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가족이나 사회에까지 미치는 파장이 워낙 커 집단적이자 사회적 문제라고 인식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자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특히 예방에 초점을 두고 국가적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이미 자살한 사람들은 왜 그런 선택을 한 것일까? 그럴 용기로 살아내면 된다고들 말하는데 왜 그러지 못한 것일까? 자살은 보통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최종 선택이라고들 생각하는데, 더 넓게 보면 자신의 삶과 사회를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결정이다. 따라서 자살은 스스로 결정하고 통제할 수 있는 마지막 선택인 것이다. 이 책은 ‘주제별 독서치료 시리즈’ 네 번째 권으로, 독서치료적 접근을 통해 자살 예방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Contents
들어가기

자살에 대한 이해와 독서치료

첫 번째 자살
아동의 비자살적 자해 예방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두 번째 자살
학교 밖 청소년의 자살 위험 감소를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세 번째 자살
성인 성소수자의 자살 예방을 위한 독서치료 프로그램

네 번째 자살
노인 생명 존중을 위한 자연 친화 독서치료 프로그램

나가기
Author
임성관
대학교에서는 문헌정보학과 미디어영상을, 대학원 석사과정에서는 사서교육전공과 상담심리전공을, 대학원 박사과정에서는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운영되었던 독서치료전문가 과정을 1기로 수료했습니다. 더불어 숙명여자대학교 아동교육전문가 과정도 1기로 수료한 후 2004년 2월에 휴독서치료연구소를 설립해 17년 동안 소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 조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또한 휴독서치료연구소 고문,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 회장, 한국도서관협회 독서문화위원회 위원, 천안시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도서관이야기 편집위원, 국방부 진중문고 분야별 외부 추천 전문가, 경기도교육청 사람 책,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인증 문학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서 분야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제27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출간한 책은 총 45권으로, 그 중 독서치료 관련 도서로는 『독서치료의 모든 것』, 『독서치료 수퍼비전의 실제』, 『독서치료에서의 문학작품 활용』, 『노인을 위한 독서치료 1-2』, 『성인을 위한 독서치료 1-2』, 『청소년을 위한 독서치료 1-2』, 『어린이를 위한 독서치료 1-2』, 『책과 함께하는 마음 놀이터 1-4』, 『애도를 위한 독서치료』, 『우울 극복을 위한 독서치료』, 『관계 증진을 위한 독서치료』 등이 있고, 독서지도 관련 도서로는 『(노인을 위한 1년 독서 실천 전략) 독서사도』, 『책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 등이, 독서상담 관련 도서로는 『(자녀의 독서를 고민하는) 엄마들의 책』이 있습니다. 또한 독서클리닉 관련 도서로는 『독서로 풀어가는 난독증 1-2』, 독서코칭 관련 도서로는 『초등 학습능력 올리는 독서코칭』이, 이어서 독서 활용 분야들을 아우른 『독서 : 교육ㆍ지도ㆍ상담ㆍ코칭ㆍ클리닉ㆍ치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로는 『나를 표현하는 열두 가지 감정』, 『동시 : 함께하는 시간』, 『상상 도서관』, 『SWAG』, 『카운트다운』, 『오, 신이시여!』, 『미디어의 쓸모』, 『중학교 2학년』, 『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가 있습니다.
대학교에서는 문헌정보학과 미디어영상을, 대학원 석사과정에서는 사서교육전공과 상담심리전공을, 대학원 박사과정에서는 문헌정보학을 공부했으며,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에서 국내 최초로 운영되었던 독서치료전문가 과정을 1기로 수료했습니다. 더불어 숙명여자대학교 아동교육전문가 과정도 1기로 수료한 후 2004년 2월에 휴독서치료연구소를 설립해 17년 동안 소장으로 일했으며, 현재는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사서교육전공 조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또한 휴독서치료연구소 고문,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 회장, 한국도서관협회 독서문화위원회 위원, 천안시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도서관이야기 편집위원, 국방부 진중문고 분야별 외부 추천 전문가, 경기도교육청 사람 책, 법무부 소년보호위원,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인증 문학인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서 분야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제27회 독서문화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출간한 책은 총 45권으로, 그 중 독서치료 관련 도서로는 『독서치료의 모든 것』, 『독서치료 수퍼비전의 실제』, 『독서치료에서의 문학작품 활용』, 『노인을 위한 독서치료 1-2』, 『성인을 위한 독서치료 1-2』, 『청소년을 위한 독서치료 1-2』, 『어린이를 위한 독서치료 1-2』, 『책과 함께하는 마음 놀이터 1-4』, 『애도를 위한 독서치료』, 『우울 극복을 위한 독서치료』, 『관계 증진을 위한 독서치료』 등이 있고, 독서지도 관련 도서로는 『(노인을 위한 1년 독서 실천 전략) 독서사도』, 『책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 등이, 독서상담 관련 도서로는 『(자녀의 독서를 고민하는) 엄마들의 책』이 있습니다. 또한 독서클리닉 관련 도서로는 『독서로 풀어가는 난독증 1-2』, 독서코칭 관련 도서로는 『초등 학습능력 올리는 독서코칭』이, 이어서 독서 활용 분야들을 아우른 『독서 : 교육ㆍ지도ㆍ상담ㆍ코칭ㆍ클리닉ㆍ치료』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도서로는 『나를 표현하는 열두 가지 감정』, 『동시 : 함께하는 시간』, 『상상 도서관』, 『SWAG』, 『카운트다운』, 『오, 신이시여!』, 『미디어의 쓸모』, 『중학교 2학년』, 『강아지 똥은 왜 자아존중감이 낮았을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