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디어산업은 급변하고 있다. 분리되어 존재하던 미디어들이 기술 발전과 함께 ‘스토리텔링 vs. 플랫폼’으로 양분되고 있다. 과거 신문, TV, 라디오, 잡지, 인터넷 등의 미디어는 이제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그 특징이 일원화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의 혁명적 변화는 자연스럽게 미디어 산업의 구조적 재편을 유인하고 있다.
이 책은 한국방송학회 방송재원특별위원회의 위원들이 모여 이러한 미디어산업의 급변과 구조적 재편을 고민한 결과이다. 전체 미디어환경 변화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지만, 방송관련학자들이 모였기에 ‘방송’이라는 플랫폼의 미래에 더 많은 고민을 하였다.
방송은 역사적으로 ‘공영성’이란 책무와 함께 시작되었다. 이러한 방송의 미디어적 특성은 급격한 미디어 산업 재구조화 과정 속에서 다른 미디어와 다른 ‘사회 내 추가적 숙제’를 낳았다. 바로 ‘방송은 사회적 공익을 추구해야한다’는 고민이다. 즉, 방송은 사회적 공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방송 플랫폼의 미래도 같이 걱정해야 하는 것이다. 책의 제목인 ‘산업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방송영상산업의 재구조화’에 저자들의 이러한 숙의가 녹아 있다.
방송 영역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때론 방송미디어와 함께 전체 미디어산업 구조를 분석하며 조망한다. 이는 초반에 언급하였듯이 방송을 포함한 전체 미디어가 이제 플랫폼화되어 그 구분과 분리가 어려움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Contents
제1장 방송의 정책학적 접근
제2장 미디어 경제학적 접근
제3장 광고, 여전한 재원의 줄기인가?
제4장 수신료 공적재원
제5장 산업재원
제6장 유럽 및 해외 주요국의 미디어 공공서비스 재원 분석
제7장 산업주체의 관점
Author
박종민,이종관,노창희,최믿음,정준희,신명환
미국 미주리저널리즘스쿨 언론학 박사
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사회과학연구원장
전 한국방송학회, 방송재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
미국 미주리저널리즘스쿨 언론학 박사
현 경희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사회과학연구원장
전 한국방송학회, 방송재원특별위원회 위원장
전 한국광고홍보학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