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함께 한 민주화 운동

1941년 평북 철산 출생. 서울대학교 철학과와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부터 숭실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사회철학, 역사철학 등을 강의했으며, 사회와 철학 연구회장, 철학연구회장을 역임했고, 2008년 한국철학회장 재직 시 서울에서 제22차 세계철학대회(WCP)를 주최 했다. 국제철학회연맹(FISP)의 이사직도 맡았다. 유네스코 아태 국제이해교육원(APCEIU)의 초대 원장, 유네스코 아태 무형유산센터(ICHCAP)의 초대 사무총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KNCU)의 17대 사무총장직을 맡아, 평화, 인권, 지속 가능 발전의 교육, 문화 사업을 국제협력을 통해 추진했다. 평화의 문화를 위한 교사훈련, 교재개발, 교류협력을 실시했다. 크리스찬 아카데미, 민주사회건설협의회, 기독자교수협의회, 참여연대, 에코피스 아시아, 역사 NGO 포럼, 기독 교사회발전협회 등의 여러 책임을 맡아, 민주화와 정의, 평화, 통일을 위한 종교인, 지식인의 현실참여와 시민사회운동에 기여했다. 주요 저서로 『평화의 철학과 통일의 실천』, 『기독교와 사회 이념』, 『하버마스의 사상』(공저), 『아펠 철학의 쟁점』 (공저), 『세계화 시대의 국제이해교육』(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