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돈을 어떻게 넘어서는가

$17.25
SKU
978896447597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Fri 12/13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12/4 - Fri 12/6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8/05
Pages/Weight/Size 153*224*10mm
ISBN 9788964475973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돈’의 논리를 극복하는 종교적 대안을 모색하며…

돈은 시대나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척도가 된다. 자본이나 경제가 아니라 특히 ‘돈’은 가시성이나 역동성 때문에 일상의 미시적인 차원까지 스며든 자본이나 경제의 힘을 포착하기 매우 알맞은 표상임이 분명하다. 성공회대학교 신학연구원 연구팀은 국내 4대 종교인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를 대상으로 [‘돈’과 종교: 소비자본주의 시대의 종교지형도 그리기] 연구과제를 수행하여, 1차 『종교는 돈을 어떻게 가르치는가』(동연, 2016), 2차로 『종교인은 돈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동연, 2018)를 연구 결과물로 출판하였다. 본서는 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연구 결과물이다. 1차 연구에서는 개별 종교에 스며든 돈의 논리와 지배력에 관해 탐구했고, 2차 연구에서는 돈의 지배체제를 강화하거나 균열시키는 요인들에 관해 집중했으며, 본서에 수록된 3차 연구에서는 돈의 체계 속에서 재편되는 한국 종교의 지형도를 그리고 또 돈의 논리를 극복하는 종교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방향에서 이루어졌다.
Contents
책을 펴내며

류제동│제4차 산업혁명과 불교의 기업가정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카르마경영』을 중심으로
I. 들어가는 말
II. 이나모리 가즈오의 카르마경영에서 ‘사고방식’
III. 이나모리 가즈오의 카르마경영에서 이타심
IV. 이나모리 가즈오의 카르마경영에서 일 자체의 중요성
V. 나가는 말

김명희│칼 야스퍼스의 ‘차축시대’를 통해 본 원불교의 ‘정신개벽’
I. 들어가는 말
II. 원불교의 물질개벽과 정신개벽
III. 야스퍼스의 차축시대와 정신개벽
IV.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있어서 ‘차축시대’와 ‘정신개벽’
V. 나가는 말

권진관│돈과 재물에 대한 경전적 해석 ― 신약성서와 화엄경을 중심으로
I. 서론
II. 화엄경에 나타난 대승불교의 재물관
III. 신약성서에서의 돈에 대한 가르침
IV. 결론: 화엄경과 신약성서의 돈을 보는 공통점과 다른 점

김혜경│돈의 우상화와 천주교의 21세기 생명경제
I. 들어가는 말
II. 현대사회의 돈의 우상화 현상
III. 가톨릭 단체 안에서 경제모델로서, 공유경제
IV. 생명을 살리는 수단으로서 돈의 기능
V. 나가는 말

이숙진│소비자본주의 시대의 기독교와 경제정의
I. 서론
II. 소비자본주의와 대중적 신앙담론의 친화성
III. 서구 기독교사에 나타난 공동체 경제
IV. 한국기독교 공간의 공동체 운동
V. 결론

최현종│돈과 종교: 돈에 대한 종교인의 태도 및 담론 고찰
I. 들어가는 말
II. 돈에 대한 종교별 태도 비교
III. ‘돈’에 대한 종교의 담론
IV. 나가는 말

신익상│돈과 종교의 관계 지형도 ― 가톨릭, 개신교, 불교, 원불교를 중심으로
I. 들어가는 말
II. 통계조사의 개요
III. 결과
IV. 논의: 결론을 대신하며

참고문헌
지은이 알림
Author
권진관,김명희,김혜경,류제동,신익상,이숙진,최현종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불교학 전공)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강사로 있다. 주요 저서로 『하느님과 일심: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종교학과 대승기신론의 만남』(2007), 『텅 빈 충만: 공의 하느님』(John Cobb 외 저, 황경훈 류제동 역, 2009), 『보리수 가지치기: 비판불교를 둘러싼 폭풍』(역서, 2015)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불교학 전공)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유학동양학과 강사로 있다. 주요 저서로 『하느님과 일심: 윌프레드 캔트웰 스미스의 종교학과 대승기신론의 만남』(2007), 『텅 빈 충만: 공의 하느님』(John Cobb 외 저, 황경훈 류제동 역, 2009), 『보리수 가지치기: 비판불교를 둘러싼 폭풍』(역서, 2015)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