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사회학

한국적 사회학 이론을 위한 해석학적 오디세이
$35.64
SKU
978896445135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6/10/31
Pages/Weight/Size 153*224*35mm
ISBN 9788964451359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학
Description
한국에서 사회학이란 어떤 과학인가(/이어야 하는가)를 묻는 동시에 한국의 사회(과)학계에 일침을 놓는 책이다. 저자는 2014년 한국의 근대화 담론을 다룬 저서 [환원근대]의 출간을 시작으로 그간 닦아온 이론사회학적 내공을 한국 사회에 적용하고자 연구를 계속해왔고, 이번 책은 그 후속작이다.

전작에서 '이론'에 근거하지 않은 기존 한국 근대화 담론을 비판적으로 고찰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그렇다면 한국 (근대) 사회를 분석할 그 '이론'을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학계 일각에서 얘기하듯 서구 이론은 사대주의.식민주의적 이론이므로 우리만의 고유하고 토착적인 이론을 정립해야 할 것인가라는 후속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 콩트.스펜서부터 시작해 최근의 하버마스.루만까지 포괄하면서 사회학이 무엇을 어떻게 연구해왔는가를 정리한다.
Contents
이 책이 나오기까지
논의를 시작하면서

제1장 사회의 보편이론
1 실증주의적 사회학│오귀스트 콩트│
(1) 프랑스 대혁명과 콩트의 지적 세계: 사회의 재조직화를 위하여
(2) 실증철학과 사회학: 정신의 재조직화를 위하여
(3) 사회정학과 사회동학: 사회학은 사회적 질서와 진보의 법칙을 추구한다
(4) 개인, 가족, 사회

2 진화론적 사회학│허버트 스펜서│
(1) 종합철학과 사회학
(2) 사회는 진화하는 유기체이다
(3) 스펜서는 비교사회학의 선구자인가?
(4) 유기체론적 진화론자 스펜서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자이다

3 유물론적 사회학│카를 마르크스│
(1) 헤겔, 포이어바흐, 애덤 스미스: 마르크스의 지적 배경
(2) 노동, 주체, 인간
(3)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해부학을 찾아서
(4) 행위, 구조, 법칙: 마르크스의 이론은 인류 사회의 보편이론이다

중간고찰
콩트, 스펜서, 마르크스는 사회학의 선구자일 뿐 창시자는 아니다

제2장 사회적인 것의 중범위이론 1
1 사회학적 칸트주의│에밀 뒤르케임│
(1) 콩트와 몽테스키외 그리고 칸트와 분트: 프랑스와 독일 지적 전통의 창조적 종합
(2) 뒤르케임은 사회학주의자이다?
(3) 도덕적 개인주의를 위하여
(4)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

2 형식사회학│게오르그 짐멜│
(1) 사회는 사회적 상호작용으로 해체된다
(2) 민족심리학, 자연과학 그리고 칸트 철학: 짐멜 사회학의 지적 배경
(3) 개인과 사회: 사회학의 근본 문제
(4) 철학과 경험과학의 관계

3 이해사회학│막스 베버│
(1) 반사회학자 베버: 사회에 대한 과학인 사회학은 ‘불임’이다
(2) 사회학자 베버: 사회학에는 사회가 없다
(3) 개인주의적-구조주의적 이해사회학을 찾아서
(4) 이해와 설명

제3장 사회적인 것의 보편이론 1
1 현상학적 사회학│알프레트 슈츠│
(1) “밤에는 현상학자, 낮에는 은행원”: 슈츠의 인간적-지적 삶
(2) 베르그송, 후설 그리고 베버: 철학과 사회학의 결합을 위하여
(3) 왜 사회학을 현상학적으로 정초하는가?
(4) 생활세계와 그 구조

2 구조기능론│탤컷 파슨스│
(1) 자원론적 행위이론: 기존의 사회과학적 조류의 종합을 위하여
(2) 자원론적 행위이론에서 체계론적 행위이론으로
(3) 사회적 체계로서의 사회
(4) 인간 조건의 패러다임

제4장 사회적인 것의 중범위이론 2
1 결합태사회학│노르베르트 엘리아스│
(1) 엘리아스의 개인적-지적 배경 및 그의 사회학의 형성 과정
(2) 콩트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파슨스에 대한 비판
(3) 개인과 사회의 이분법을 넘어서: 결합태와 과정
(4) 문명화 과정의 사회학: 심리발생적 및 사회발생적 접근 방법에 입각한 역사사회학

2 사회실천학│피에르 부르디외│
(1) 부르디외 사회학의 지적 배경
(2) 사회실천학: 주관주의와 객관주의를 넘어서
(3) 자본, 아비투스, 사회적 공간, 장, 계급: 사회적 실천의 장으로서의 사회
(4) 인류학적 사회학?: 이론과 경험의 결합

제5장 사회적인 것의 보편이론 2
1 의사소통행위이론│위르겐 하버마스│
(1) 하버마스와 비판이론 및 마르크스주의의 관계
(2) 『의사소통행위이론』: 한 편의 거대한 해석학적 오디세이
(3) 사회학의 언어론적 정초
(4) 두 단계 사회이론과 체계에 의한 생활세계의 식민지화

2 체계이론│니클라스 루만│
(1) 체계이론, 사회적 체계이론, 사회(체계)이론
(2) 방법론적 반인본주의: 주체 없는 사회학을 위하여
(3) 루만은 기존의 사회학 이론 및 철학적 전통에 작별을 고했다(?)
(4) 사회적 체계, 사회(체계) 그리고 세계사회

논의를 마치면서
Author
김덕영,진태원
1958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학 마기스터(Magister)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카셀 대학에서 게오르그 짐멜과 막스 베버에 대한 비교 연구 논문과 사회학 및 철학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하빌리타치온’을 취득했다. 현재 카셀 대학에서 사회학 이론을 가르치면서 저술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의 현상학: 게오르그 짐멜 연구』(나남, 1999), 『주체·의미·문화: 문화의 철학과 사회학』(나남, 2001), 『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2003), 『짐멜이냐 베버냐』(한울, 2004), 『위장된 학교』(인물과사상사, 2004), 『기술의 역사』(한경사, 2005), 『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인물과사상사, 2006), 『입시 공화국의 종말』(인물과사상사, 2007),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도서출판 길, 2007),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인물과사상사, 2008), 『프로이트, 영혼의 해방을 위하여』(인물과사상사, 2009), 『정신의 공화국, 하이델베르크』(신인문사, 2010),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도서출판 길, 2012), 『환원근대: 한국 근대화와 근대성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도서출판 길, 2014), 『사상의 고향을 찾아서: 독일 지성 기행』(도서출판 길, 2015), 『사회의 사회학』(도서출판 길, 2016), 『국가 이성 비판』(다시봄, 2016), 『루터와 종교개혁』(도서출판 길, 2017), 『에밀 뒤르케임: 사회실재론』(도서출판 길, 2019), Der Weg zum sozialen Handeln, Georg Simmel und Max Weber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공역, 새물결, 2005),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공역, 도서출판 길, 2007), 『근대 세계관의 역사: 칸트·괴테·니체』(도서출판 길, 2007), 『예술가들이 주조한 근대와 현대: 미켈란젤로·렘브란트·로댕』(도서출판 길, 2007),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도서출판 길, 2010), 『돈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3), 『돈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길, 2014), 『개인법칙』(도서출판 길, 2014), 『렘브란트』(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
1958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학 마기스터(Magister)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카셀 대학에서 게오르그 짐멜과 막스 베버에 대한 비교 연구 논문과 사회학 및 철학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하빌리타치온’을 취득했다. 현재 카셀 대학에서 사회학 이론을 가르치면서 저술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의 현상학: 게오르그 짐멜 연구』(나남, 1999), 『주체·의미·문화: 문화의 철학과 사회학』(나남, 2001), 『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2003), 『짐멜이냐 베버냐』(한울, 2004), 『위장된 학교』(인물과사상사, 2004), 『기술의 역사』(한경사, 2005), 『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인물과사상사, 2006), 『입시 공화국의 종말』(인물과사상사, 2007),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도서출판 길, 2007),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인물과사상사, 2008), 『프로이트, 영혼의 해방을 위하여』(인물과사상사, 2009), 『정신의 공화국, 하이델베르크』(신인문사, 2010),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도서출판 길, 2012), 『환원근대: 한국 근대화와 근대성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도서출판 길, 2014), 『사상의 고향을 찾아서: 독일 지성 기행』(도서출판 길, 2015), 『사회의 사회학』(도서출판 길, 2016), 『국가 이성 비판』(다시봄, 2016), 『루터와 종교개혁』(도서출판 길, 2017), 『에밀 뒤르케임: 사회실재론』(도서출판 길, 2019), Der Weg zum sozialen Handeln, Georg Simmel und Max Weber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공역, 새물결, 2005),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공역, 도서출판 길, 2007), 『근대 세계관의 역사: 칸트·괴테·니체』(도서출판 길, 2007), 『예술가들이 주조한 근대와 현대: 미켈란젤로·렘브란트·로댕』(도서출판 길, 2007),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도서출판 길, 2010), 『돈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3), 『돈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길, 2014), 『개인법칙』(도서출판 길, 2014), 『렘브란트』(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