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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
$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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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4450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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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9/20
Pages/Weight/Size 153*224*60mm
ISBN 9788964450567
Description
김덕영 교수가 펴낸 막스 베버에 대한 이 책은 척박한 우리 사회학계 및 사회과학계 전반에 이론사회학과 고전사회학에 기반한 이론적ㆍ사상적 함의를 던져줌은 물론, 통합과학적 학문 패러다임을 20세기 초에 새롭게 정초한 막스 베버를 통해 이론적ㆍ경험적 지적 훈련의 조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폭넓게 제시한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베버의 대표작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은 단순히 사회학의 범주로만 한계지워 평가할 수 없는 고전이 되었다. 베버는 과학적 인식의 다양한 차원을 아우르는 통합과학적 지식인의 전형이었다. 이 통합과학적 지식인이 탄생할 수 있었던 배경은 학제 간 교육과 학교 간 교육, 다양한 지적 담론의 장 또는 지식인 공동체의 존재 등이었다. 그리고 베버의 통합과학을 가능하게 했던 원리는 다양한 지적ㆍ정신적 조류와 전통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종합하는 창조적 절충주의였다. 이 창조적 절충주의는 역사적ㆍ이론적 이해과학으로서의 문화과학이라는 통합과학적 연구 프로그램으로 결실을 맺었다. 또한 베버는 가치판단 논쟁이나 자본주의 정신 논쟁에서 잘 드러나 있듯이 그 누구보다도 논쟁적인 지식인이었다

이 책의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독일 고전사회학과 이론사회학의 두 거장인 막스 베버와 게오르그 짐멜 연구를 양대 축으로 삼으면서 인류사회의 '근대성' 문제에 초점을 맞춰 왔다. 자연스레 마르틴 루터부터 이마누엘 칸트, 지그문트 프로이트, 프리드리히 니체, 카를 마르크스, 니클라스 루만 등 지적 거장들의 사유 세계 전반을 천착해왔다. 이번 책은 5년 전 도서출판 길에서 펴낸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 이후 두 번째로 펴내는 방대한 분량의 막스 베버 연구의 결정판이다.
Contents
서문
논의를 시작하며 ― 왜 하필 막스 베버인가

제1장 막스 베버는 어떤 지식인인가
1. 머리말
2. 통합과학적 지식인
3. 논쟁적 지식인
4. 탈상아탑주의적 지식인
5. 교육자로서의 막스 베버
6. 편집자로서의 막스 베버
7. 거대한 지적 채석장 [막스 베버 전집] 105
8. 맺음말
[부록] 막스 베버의 강의 목록

제2장 역사적 연구 ― 고대사회에 대한 저작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왜 베버는 역사적 인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가
3. 접근 방법
4. 베버의 자본주의 이론과 고대의 자본주의
5. 로마 문화의 사회경제사
6. 고대 도시와 중세 도시의 비교 연구
7. 근대에 대한 문화의의는 중세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8. 맺음말

제3장 경험적 사회조사 연구 ― 독일 농업노동자에 대한 저작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경험 연구가 막스 베버
3. 법학자가 경제학적 연구를?
4. 농업 노동자 연구의 역사적­사회적 배경
5. 앙케트의 성립 과정, 구조와 내용 그리고 문제점
6. 봉건주의에서 자본주의로
7. 경험적 사회조사 연구의 실천적 함의
[보론] 산업 노동의 정신물리학적 연구
8. 맺음말

제4장 문과과학과 사회과학 1 ― 역사적 발전 과정
1. 머리말
2. 법학에서 경제학으로
3. 베버의 정치사상 ― 구조에서 행위로
4. 이론경제학과 역사경제학의 창조적 종합
5. 경제학에서 문화과학으로 ― 칸트, 리케르트, 짐멜, 후설 그리고 베버
6. 맺음말

제5장 문화과학과 사회과학 2 ― 논리적 기본 구조
1. 머리말
2. 문화의의, 문화문제 그리고 문화과학 및 사회과학
3. 현실과학과 법칙과학
4. 행위, 질서, 문화
5. 인간학 ― 문화과학의 선험적 전제 조건
6. 맺음말

제6장 방법론
1. 머리말
2. 베버의 방법론과 그 인식론적 배경
3. 가치 연관과 가치 자유 ― 과학적 인식의 주관성과 객관성
4. 이해와 설명
5. 이념형
6. 비교 연구
7. 이론과 실천의 관계
7. 맺음말
[부록] 예술과 사진을 통해서 본 근대정신의 원리

제7장 베버와 마르크스
1. 머리말
2. 베버의 탈마르크스화를 위하여
3. 반-반유물론자 막스 베버
4. 형이상학이나 세계관으로서의 유물론을 배격하라
5. 마르크스 방법론에 대한 베버의 입장
6. 베버의 자본주의 이론과 사회주의 이론
7. 마르크스와 베버의 통합은 가능한가
[보론] 니체와 베버
8. 맺음말

제8장 근대 세계의 발전 논리와 구조 원리
1. 머리말
2. 합리화, 합리성, 합리주의
3. 세계의 탈주술화
4. 직업과 인격
5. 행위와 체념 ― 괴테와 베버
6. 가치다신주의
7. 개인적 자유와 사회적 강제
8. 맺음말

제9장 사회학의 문제 1 ― 역사적 발전 과정
1. 머리말
2. 사회학을 찾아서, 사회학 그 이상을 위하여
3. 사회경제적인 것에서 사회적인 것으로
4. 사회(과)학 비판이 갖는 의미
5. 이해사회학 기본 개념의 형성 과정
6. 맺음말
[부록 1] [이해사회학의 몇 가지 범주에 대하여]
[부록 2] [사회학의 기본 개념]

제10장 사회학의 문제 2 ― 논리적 기본 구조
1. 머리말
2. 의미, 행위, 사회적 행위 ― 이해사회학의 기본적 구성 요소
3. 행위 이론과 질서 이론 그리고 조직 이론
4. 사회 없는 사회학
5. 문화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
6. 맺음말

논의를 마치면서 ― 다음 연구를 스케치하며
1. 베버냐 루만이냐
2. 막스 베버와 한국 사회

참고 문헌
인용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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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옮긴이의 말 : 다시 마르크스에서 출발하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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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덕영
1958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학 마기스터(Magister)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카셀 대학에서 게오르그 짐멜과 막스 베버에 대한 비교 연구 논문과 사회학 및 철학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하빌리타치온’을 취득했다. 현재 카셀 대학에서 사회학 이론을 가르치면서 저술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의 현상학: 게오르그 짐멜 연구』(나남, 1999), 『주체·의미·문화: 문화의 철학과 사회학』(나남, 2001), 『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2003), 『짐멜이냐 베버냐』(한울, 2004), 『위장된 학교』(인물과사상사, 2004), 『기술의 역사』(한경사, 2005), 『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인물과사상사, 2006), 『입시 공화국의 종말』(인물과사상사, 2007),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도서출판 길, 2007),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인물과사상사, 2008), 『프로이트, 영혼의 해방을 위하여』(인물과사상사, 2009), 『정신의 공화국, 하이델베르크』(신인문사, 2010),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도서출판 길, 2012), 『환원근대: 한국 근대화와 근대성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도서출판 길, 2014), 『사상의 고향을 찾아서: 독일 지성 기행』(도서출판 길, 2015), 『사회의 사회학』(도서출판 길, 2016), 『국가 이성 비판』(다시봄, 2016), 『루터와 종교개혁』(도서출판 길, 2017), 『에밀 뒤르케임: 사회실재론』(도서출판 길, 2019), Der Weg zum sozialen Handeln, Georg Simmel und Max Weber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공역, 새물결, 2005),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공역, 도서출판 길, 2007), 『근대 세계관의 역사: 칸트·괴테·니체』(도서출판 길, 2007), 『예술가들이 주조한 근대와 현대: 미켈란젤로·렘브란트·로댕』(도서출판 길, 2007),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도서출판 길, 2010), 『돈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3), 『돈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길, 2014), 『개인법칙』(도서출판 길, 2014), 『렘브란트』(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
1958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나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독일 괴팅겐 대학에서 사회학 마기스터(Magister)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카셀 대학에서 게오르그 짐멜과 막스 베버에 대한 비교 연구 논문과 사회학 및 철학에 대한 강의를 바탕으로 ‘하빌리타치온’을 취득했다. 현재 카셀 대학에서 사회학 이론을 가르치면서 저술과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저서로 『현대의 현상학: 게오르그 짐멜 연구』(나남, 1999), 『주체·의미·문화: 문화의 철학과 사회학』(나남, 2001), 『논쟁의 역사를 통해 본 사회학』(한울, 2003), 『짐멜이냐 베버냐』(한울, 2004), 『위장된 학교』(인물과사상사, 2004), 『기술의 역사』(한경사, 2005), 『프로메테우스, 인간의 영혼을 훔치다』(인물과사상사, 2006), 『입시 공화국의 종말』(인물과사상사, 2007), 『게오르그 짐멜의 모더니티 풍경 11가지』(도서출판 길, 2007), 『막스 베버, 이 사람을 보라』(인물과사상사, 2008), 『프로이트, 영혼의 해방을 위하여』(인물과사상사, 2009), 『정신의 공화국, 하이델베르크』(신인문사, 2010), 『막스 베버: 통합과학적 인식의 패러다임을 찾아서』(도서출판 길, 2012), 『환원근대: 한국 근대화와 근대성의 사회학적 보편사를 위하여』(도서출판 길, 2014), 『사상의 고향을 찾아서: 독일 지성 기행』(도서출판 길, 2015), 『사회의 사회학』(도서출판 길, 2016), 『국가 이성 비판』(다시봄, 2016), 『루터와 종교개혁』(도서출판 길, 2017), 『에밀 뒤르케임: 사회실재론』(도서출판 길, 2019), Der Weg zum sozialen Handeln, Georg Simmel und Max Weber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짐멜의 모더니티 읽기』(공역, 새물결, 2005), 『게오르그 짐멜의 문화이론』(공역, 도서출판 길, 2007), 『근대 세계관의 역사: 칸트·괴테·니체』(도서출판 길, 2007), 『예술가들이 주조한 근대와 현대: 미켈란젤로·렘브란트·로댕』(도서출판 길, 2007),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도서출판 길, 2010), 『돈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3), 『돈이란 무엇인가』(도서출판 길, 2014), 『개인법칙』(도서출판 길, 2014), 『렘브란트』(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