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

재난 현장에 선 정신과 의사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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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13
Pages/Weight/Size 127*190*30mm
ISBN 9788964374276
Categories 인문 > 인문/교양
Description
1995년 1월 17일 새벽, 일본 한신·아와지에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대지진은 막대한 재산 피해, 사상자와 더불어 일본 사회에 잔혹한 상흔을 남겼다. 이 재난을 함께 겪은 정신과 의사 안 가쓰마사는 이재민을 돌보며 현장의 분위기를 틈틈이 기록한다. 그리고 그는 진료하는 환자들에게서 전에 없던 아픔과 정신질환을 발견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생소했던 이 '마음의 상처'의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저자는 재난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겪으며 고민한 바를 적어 내려가는 동시에 트라우마와 PTSD로부터 어떻게 회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우리는 마음의 상처에 머무르지 않고 어떻게 치유로 나아갈 수 있을가.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회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각종 층위에서 이를 논하며 삶과 사람을 따스하게 향하는 저자의 메시지는 오늘날 참사의 흉터로 얼룩진 우리 사회에서 다시금 반짝일 것이다.
Contents
초판 서문 - 나카이 히사오

1부 1995년 1월 17일~3월

1 내가 경험한 대지진
2 정신과 구호 활동의 시작
3 지진이 불러온 정신질환
4 정신과 자원봉사 활동

2부 1995년 4월~1996년 1월

1 PTSD의 회복
2 사별 체험과 가족 문제
3 그 후의 마음 돌봄 활동
4 대피소와 임시 주택의 현실
5 흐려지는 마음

3부 재난이 부른 마음의 상처를 돌보는 일

1 마음의 상처란 무엇인가
2 마음 돌봄이란 무엇인가
3 재난과 지역사회

4부 재난에서 부흥으로

대지진 4년차 고베: 허무감과 희망

후기

책에 부치는 글

옮긴이 후기
Author
안 가쓰마사,박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