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정당

민주주의로부터 민주주의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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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9/19
Pages/Weight/Size 152*225*23mm
ISBN 9788964374160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풀뿌리 분권화가 유권자 소외 현상을 키운다는 역설을 해결할 열쇠는,
정당이야말로 민주주의 정치의 핵심 기관임을 이해하는 것이다.”


1960년대 이후 민주주의 세계 전역에서, 예비선거와 같은 분권화된 후보 선출 방식이 채택되고, 비례대표제의 경우 유권자의 선택권을 늘리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시민에게 더 큰 결정권을 주고, 피대표자인 유권자와 좀 더 가까이 있는 정치인이 선출되도록 한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의 증진으로 칭송받는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유권자가 정치에서 소외되는 현상 또한 극적으로 증가했다. 정치인, 정당, 정치제도에 대한 시민의 신뢰도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으며, 포퓰리즘 정치인이 지도자로 선출되기도 하며, 기성 체제에 대항하는 극우 정당과 후보의 득표가 급증했다. 분노한 유권자들은 무력감 속에서, 자신들이 선출한 정치인을 상대로 반영구적인 전쟁을 벌인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저자들은 이 책에서, 민주주의 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는 대의 민주주의의 병리 현상을 진단하고, 유권자 집단의 장기적인 이익을 위한 정책을 약속할 수 있는 규율 있는 정당, 내구성 있는 정당, 즉 책임 정당(정치)이 왜 필요한지를 일관되게 서술하고 있다. 이들은 서두에서 “이 책은 통념을 반박하는 책”이라고 밝혔는데, 그만큼 흥미롭다.
Contents
감사의 말 9
1장 민주주의의 질병을 오진하다 11
2장 민주적 경쟁의 수단과 목적 41
3장 취약한 소수파들 61
4장 크고 강한 정당: 웨스트민스터 체제 85
5장 크지만 약한 정당: 미국식 변형 125
6장 작은 유럽 민주국가들의 강한 정당 163
7장 프랑스식 혼합 체제 185
8장 래브라두들과 푸들도에 관하여: 독일 203
9장 래브라두들이 되고 싶은 나라 : 뉴질랜드,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223
10장 대통령중심제와 작고 약한 정당의 결합: 중남미 247
11장 동유럽에서 권위주의의 확산 265
12장 앞으로 나아갈 길 287
미주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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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프랜시스 매컬 로젠블루스,이언 샤피로,노시내
예일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전공 분야는 비교정치경제학이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1988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를 거쳐 1994년부터 예일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2007년에 같은 학교에서 데이먼 웰스 석좌교수직에 임명됐다. 관심 연구 분야는 전쟁과 헌법, 일본 정치와 정치경제, 젠더 정치경제 등이다. 저서로는 Forged Through Fire(공저, 2017), Women, Work, and Politics(공저, 2010), The Politics of Oligarchy(공저, 1995), Financial Politics in Contemporary Japan(1989)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Who Gets What?(2021), War and State Building in Medieval Japan(2010), The Political Economy of Japan's Low Fertility(2006) 등이 있다.
예일 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전공 분야는 비교정치경제학이다. 버지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1988년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 대학교,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를 거쳐 1994년부터 예일 대학교에서 강의를 했으며, 2007년에 같은 학교에서 데이먼 웰스 석좌교수직에 임명됐다. 관심 연구 분야는 전쟁과 헌법, 일본 정치와 정치경제, 젠더 정치경제 등이다. 저서로는 Forged Through Fire(공저, 2017), Women, Work, and Politics(공저, 2010), The Politics of Oligarchy(공저, 1995), Financial Politics in Contemporary Japan(1989) 등이 있고, 엮은 책으로는 Who Gets What?(2021), War and State Building in Medieval Japan(2010), The Political Economy of Japan's Low Fertility(200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