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출신 세계적 경제학자 미키타니 료이치,
IT 혁신의 선두주자 라쿠텐 CEO 미키타니 히로시,
일본 경제를 대표하는 두 사람의 글로벌 경제 대담!
이 책은 하버드 출신 세계적 경제학자 미키타니 료이치와 IT 혁신의 선두주자 라쿠텐 CEO 미키타니 히로시가 2013년 4월부터 7개월 동안 17번의 대담을 나눈 결과물이다. 아버지와 아들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책에서는 특히 경제학계와 현실 경제를 넘나드는 일본 경제 최전선의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대담은 아버지 료이치가 경제 이론을 근거로 현실 경제를 분석하면, 히로시는 경영자로서 자신의 실제 경험을 근거로 일본과 세계의 트렌드를 분석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캐치볼을 주고받는 듯 흥미롭게 이어지는 두 부자의 대담은 경제에 대한 이론과 현실적 접근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독자들에게 만족감을 준다.
저자들의 이러한 대담 방식은 독자들이 두 사람의 고민과 대안을 일본 경제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흐름에 비추어 생각해볼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한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경제 이론과 현실 경제의 최전선에서 두 사람이 발견한 경쟁력의 본질을 이해하고, 경쟁력 회복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1장 혁신하는 힘
일본이여, 다시 한 번
경제 활성화의 핵심 요소
정부 주도 경제 경책의 위험성
혁신의 본질
슘페터의 혁신 이론
어떤 인프라를 구축할 것인가비즈니스 혁신의 조건
2장 운영하는 힘
노동 유연성이 필요한 이유
노동 환경의 혁신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종신고용
고용 형태의 다양화
고용의 불균형을 해소할 이민 제도
라쿠텐의 영어 공용화
인구증가를 위한 방안
3장 아베노믹스에 의문을 제기하는 힘
아베노믹스의 유래
금융의 독립성
최적의 인플레이션율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법
1,000조 엔 부채의 해결 방법
아베노믹스에 대한 찬성과 반대
4장 저비용 국가의 힘
높은 행정비용
고비용 구조의 개혁안
일본병을 치료하려면
미국과 개인주의
무력한 관료제
관료의 국제화
싱크탱크의 설립
관료의 정치적 임용
저비용 구조를 위하여
5장 글로벌 경쟁력의 힘
해외 유학생이 줄어드는 이유
갈라파고스 효과 탈피하기
언론의 미래
인터넷 시대의 미디어
인문학의 중요성
외국어 능력이 준 다양한 기회
6장 교육하는 힘
획일적인 교육
군대식 교육의 폐해
교육 시스템에 필요한 것
잠재력을 일깨워주는 교육
대학의 교육
라쿠텐의 설립
교사 평가 제도
일본의 교육체계에 필요한 전략
7장 브랜드의 힘
브랜드 파워
전시효과와 브랜딩
국가적 차원의 브랜드 가치
스포츠를 통한 국제적 브랜딩 전략
외국인을 위한 규제 완화
일본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나오며
에필로그
감사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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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미키타니 료이치,미키타니 히로시,박홍경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고베대학에서 일하고 연구한,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학자. 1929년 고베에서 태어났다. 전쟁 후 일찍이 외국어에 눈을 뜨면서 영어와 독일어에 능했고, 1959년 고베상업대학(현 고베대학교) 조교수를 지내던 중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하버드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에도 스탠퍼드, 예일대 등에서 연구하며 듀젠베리, 폴 스위지, 레온티예프 등 유명 경제학자 아래서 수학했다. 금융이론과 미국 경제가 전공으로, 일본금융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하기도 했다. 1972년부터 1993년까지 20여 년간 고베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으며 이후 고베가쿠인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일하다 2002년 퇴임했다. 아들 히로시와 함께 2013년 4월부터 7개월 동안 17번에 걸쳐 일본 경제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 결과물인 《경쟁력》을 마지막으로 2013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하버드, 스탠퍼드, 예일, 고베대학에서 일하고 연구한, 일본을 대표하는 경제학자. 1929년 고베에서 태어났다. 전쟁 후 일찍이 외국어에 눈을 뜨면서 영어와 독일어에 능했고, 1959년 고베상업대학(현 고베대학교) 조교수를 지내던 중 풀브라이트 장학금을 받아 하버드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에도 스탠퍼드, 예일대 등에서 연구하며 듀젠베리, 폴 스위지, 레온티예프 등 유명 경제학자 아래서 수학했다. 금융이론과 미국 경제가 전공으로, 일본금융학회의 회장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에 중대한 기여를 하기도 했다. 1972년부터 1993년까지 20여 년간 고베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지냈으며 이후 고베가쿠인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일하다 2002년 퇴임했다. 아들 히로시와 함께 2013년 4월부터 7개월 동안 17번에 걸쳐 일본 경제에 대한 대담을 진행한 결과물인 《경쟁력》을 마지막으로 2013년 11월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