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리더십』은 김대중이 자신만의 독특한 리더십을 세우는 과정에서 어떤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를 현실 정치와 생활에서 실현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는가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풀어내고 있다.
김대중은 추구하는 가치가 분명하고 일관되었으며,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했다.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신념을 갖고, 흔들리지 않는 목표의식을 갖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가치와 목표를 현실에 적용하고 실천하는 일이다. 이 점에서 ‘김대중 리더십’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숱한 장애물이 있었지만 가치와 목표를 포기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책에는 특히 저자가 ‘마지막 비서관’으로 김 대통령을 10여 년 동안 보좌하면서 직접 듣고 바라본 경험이 녹아 있다. 또한 퇴임 후 동교동 사저에서 주말에 열렸던 ‘토요강의’에서 김 대통령이 하신 말씀 등 외부에 안 알려진 이야기들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다. 부록으로 김대중 대통령의 ‘유머의 리더십’과 재임 중 메모로 남긴 ‘대통령 수칙’에서 배우는 리더십을 실었다.
Contents
서문 : ‘젊은 김대중’의 출현을 기대하며
김대중 시대는 이제 시작이다
원칙과 철학의 리더십
한 우물을 파라
국민과 역사를 의심하지 말라
반걸음만 앞서가라
행동하는 양심
이슈를 주도하라
민주주의자의 삶에 은퇴란 없다
서생적 문제인식과 상인적 현실감각
실사구시의 리더십
연습벌레
말과 글의 리더십
대화가 성공의 무기다
대화의 기술
하나의 링에서 경쟁하라
관용과 화해의 리더십
위대한 용서
은혜 갚기와 편지 쓰기
자율과 책임의 리더십
민주주의가 문제다
칭찬하기와 꾸중하기
세계인으로 사는 리더십
동아시아 평화구상
부록1 김대중 대통령과 유머의 리더십
부록2 ‘대통령 수칙’으로 배우는 ‘김대중 리더십’
Author
최경환
1959년생.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사)행동하는 양심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1959년생. 광주상고와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다. 군사독재시절 학생운동, 재야 청년운동에 참여해 두 차례 옥고를 치렀다. 1999년 말부터 김대중정부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정관, 공보비서관으로 일했다. 김대중 대통령이 2009년 8월 서거하실 때까지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을 지냈다. 지금은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사)행동하는 양심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