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랑대가 있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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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01
Pages/Weight/Size 140*200*20mm
ISBN 978896426111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장진숙 시인의 산문은 덧칠하지 않은 수채화처럼 과하지 않아서 아름답다. 그래서 더하지도 않고, 덜어내지도 않은 수수한 그의 글을 읽는 재미가 남다르다. 이웃집 언니 얘기를 듣듯이 글을 읽다 보면, 그 역시 이 땅의 딸로 태어나 아내이며 며느리, 어머니로 살아온 삶이 결코 녹록치 않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며 살아가고 있을 수많은 딸들에게 그가 나직이 들려준다. 내 몫의 삶을 견뎌내면서도 자신의 향기를 지키며 당당히 살아낼 수 있게 해주는 뜨거운 힘은 과연 어디서부터 오는지……. 독자들이 이 책 안에서 그 해답을 얻기 바란다.
Contents
머리말

1부
열무김치에 대한 기억│바지랑대가 있는 풍경│봄날의 산책│시절이 하 수상하니│익숙한 길 말고 다른 길│해 질 무렵│빈 둥지 증후군│몸과 혼│뜨거운 삶을 응원한다│규칙을 벗어나 예술이 되다│빛을 그리다│새해를 맞으며

2부
시인 할매│깊은 영혼의 울림│당당한 자신감이 아름다워│부러운 삶│용서는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시’라는 언어의 절│침묵 속으로│빈센트 반 고흐를 떠올리며│사랑의 유효기간│조용한 열정│늙어 간다는 것│냄새는 너무 힘이 세다│전쟁이 지나간 후│어머니의 마음│저 너머의 삶│월식│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기이하고 잔혹하며 훈훈하고 따스한│안도 다다오

3부
주님 수난주일 성지순례│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6월, 그 기억의 상처│김장 이야기│아버님 떠나신 후│제사에 관한 횡설수설│시로 쓴 유언│부질없는 후회│안사돈│그리운 선생님ㆍ│친정아버님 막재 조사弔詞│어머니 산소 다녀오던 날

4부
결혼에 대한 단상│수능시험 치는 날│개구쟁이들│초등 교사의 죽음을 애도하며│회상│생일│줄무덤 나무 십자가 │그 마음 알 것 같아│어여쁜 사람 꽃을 피워야│성찰과 고백,그리고 용서│안목과 인식│여자 사이

5부
세 자매의 느긋한 여행 - 제주 -│느릿느릿 기어가는 거북이처럼 - 캄보디아 -│강 씨 일가 가족여행 - 싱가포르 -│신비로운 자연의 풍광 - 튀르키예 -│머물러 살고 싶은 곳 - 스위스 -│사랑스러운 나라 - 체코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곳 - 프랑스 -│신전의 나라 - 이집트 -
Author
장진숙
1991년 「현대시」에 ‘겨울 삽화’ 외 네 편의 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겨울 삽화』,『아름다운 경계』,『그림자 유적』과 전자 디카 시집『외로움, 길가에 앉아』가 있으며, 4남매 시집 『고향의 강』과 『장호상 家 사화집』이 있다.
1991년 「현대시」에 ‘겨울 삽화’ 외 네 편의 시로 등단했다. 시집으로『겨울 삽화』,『아름다운 경계』,『그림자 유적』과 전자 디카 시집『외로움, 길가에 앉아』가 있으며, 4남매 시집 『고향의 강』과 『장호상 家 사화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