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등단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 온 김영태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과꽃>을 비롯한 50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겨 있다.
Contents
육필은 한숨이고 노래
설경(雪景)
첼로
눈
비구상(非具象)
간식
호수 근처
김수영(金洙暎)을 추모하는 저녁 미사곡
섬
가죽손
용래(龍來) 성님
녹차
마리 로랑생
결혼식과 장례식
넥서스
댁은 늬시드라?
브장송 1982년
가구음악(家具音樂)
능금
색동 넘어
물수제비
원경(圓景)이 그림
눈 화장
몽유병자
행장(行裝)
두오모 성당
얼룩
멀리서 노래하듯
그늘 반 근
고래는 명상가
모과[木瓜] 머리
조막손
사발시계
십일가(十一歌)
화초 사거리
빈자리
빈자리·2
아주 옛날에
문예회관 대극장 가열 123번
개화(開花)
아침 식사
너무 많이 울어 버린 여인
금환빌딩 302호
누군가 다녀갔듯이
미지
염화미소
눈썹 연필로 기다랗게
춤
꽃 피는 몸 안에
과꽃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