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 철학·역사에서부터 한국의 청소년 인권까지. 이 책은 유엔과 국제비정부기구의 역할도 자세히 소개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다. 그렇듯이 인권 실현을 위한 행동도 인권 공부로부터 시작하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어른과 청소년이 교실과 가정에서 함께 배우고 나눌 수 있는 맞춤형 인권 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인권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아마존 원주민들이 밀림을 개발하지 않아야 내가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인권이 보장된다. 전쟁에 막대한 돈을 들이지 않아야 아프리카 친구들이 먹을 한 끼의 밥을 구하기가 쉬워진다. 세계가 연결되어 있듯이 이처럼 인권도 개인의 자유와 더불어 지구공동체까지 함께 생각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인권에 대한 새로운 감성과 논리가 필요한 것이다. 책은 이것을 3세대 인권이라고 정의한다. 물론 학교가 내 머리카락에 집착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를 골똘히 생각하는 것에서 인권이 출발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세계화 시대, 청소년들이 인권 3세대에 어울리는 감수성을 키우고 논리를 익히는 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Contents
1장 인간의 존엄성
2장 인권 실현을 위한 긴 여정
3장 새로운 세대의 인권
4장 세계의 양심, 유엔
5장 인권을 지키는 국제비정부기구
6장 세계의 인권
7장 한국의 인권
8장 한국의 청소년 인권
9장 인권을 위한 실천
Author
크리스티네 슐츠 라이스,공현,안미라
1956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에어랑엔과 뮌헨대학에서 독문학, 역사학, 정치학, 언론학을 공부했다. 「슈투트가르터 나하리히텐」지에서 수습기자 생활을 마치고 「뮌히너 아벤트차이퉁」지에서 정치부와 편집부 기자로 일했다. 1991년에는 프리랜서 기자로 독립해, 다양한 잡지에 청소년 관련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2004년에 『청소년 정치 수첩』으로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그밖에 『철학이 뭐예요?』와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믿는가 Was glaubt die Welt?』를 출판했다.
1956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에어랑엔과 뮌헨대학에서 독문학, 역사학, 정치학, 언론학을 공부했다. 「슈투트가르터 나하리히텐」지에서 수습기자 생활을 마치고 「뮌히너 아벤트차이퉁」지에서 정치부와 편집부 기자로 일했다. 1991년에는 프리랜서 기자로 독립해, 다양한 잡지에 청소년 관련 기사를 기고하고 있다. 2004년에 『청소년 정치 수첩』으로 ‘구스타프 하이네만 평화상’ 후보에 지명되었다. 그밖에 『철학이 뭐예요?』와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믿는가 Was glaubt die Welt?』를 출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