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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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4/20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8896365494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엽, 변화와 굴곡이 심한 격동기―
“역사 앞의 죄인과 의인이 뒤범벅이 된” 시대에 “의롭고 억울한 사람들의 고난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변호사의 자리에서 피고인의 자리로 위치가 바뀌면서도 그 길을 묵묵히 걸어온 거칠고 굵직한 삶

전 감사원장이자 제1세대 인권 변호사로 1988년 민변 창립을 주도하고 2018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 받은 한승헌 변호사의 평전

“변호사는 원래 인권을 지켜주고 찾아주는 것이 본분인데,
그것을 자꾸 인권 변호사라고 부르면 안 되잖아요.”

한국 법조사 유일의 기록과 역사를 간직한 《한승헌 평전》

“내 삶의 궤적을 살펴보면 실로 평탄치 않은 기복이 드러나 있다. 인생의 명암을 놓고 말하면 명과 암의 극과 극을 한 몸으로 겪어야 했다. 내 이력서에는 양지도 보이지만, 연보에는 그와는 달리 음지가 짙게 번져 있다. 고백건대 나는 음지 속에서 더 많은 깨달음을 얻었고, 인간적으로 성숙했으며 본색을 키웠고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음지의 체험은 그런 의미에서 내 삶의 양지였으며, 그래서 나는 나를 키워준 음지에 감사한다.”
Contents
책머리에 · 5

제1장 출생과 성장

1. 일제말기 한빈한 가정에서 출생 · 19
2. 알바하면서 중·고교 다녀 · 23

제2장 대학 진학과 사회 활동

1. 전북대 진학, 군법무관 때 김송자 씨와 결혼 · 27
2. 검사 생활 5년 만에 사직 · 31

제3장 변호사의 길

1. 검찰의 흑역사와 현재진행형 · 35
2. 사법의 흑역사 을사오적이 판사 출신 · 38

제4장 시국사건 전담 변호사로

1. 시국사건 100여 건의 장정에 나서다 · 41
2. 시국사건 변론 1호 남정현 소설 〈분지〉 · 45
3. 동백림사건 이응로 화백 부부 변론 · 50
4. 〈귀천〉의 시인 천상병 변론 · 53
5. 통혁당사건 ‘조연급’ 3인 변호 · 57

제5장 저항과 시련의 1970년대

1. 김지하 담시 〈오적〉 필화사건 변론 · 61
2. 월간 『다리』 필화사건 변론 · 65
3.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사건 변론 · 69

제6장 유신정변기의 정치사건

1. 유신의 희생양 김상현 변론 · 73
2. 김준희 교수 남북 유엔 동시가입 필화 변론 · 78

제7장 다양한 사회활동

1. 방관자를 질타하다 · 83
2. 『법과 인간의 항변』 펴내 · 87

제8장 박정희 긴급조치 시대

1. 긴급조치 살얼음판 시국에 · 91
2. 남산 부활절 연합예배사건 변론 · 95
3. 긴급조치 1호 위반 장준하·백기완 변론 · 98
4. 날조된 문인간첩단사건 변론 · 101

제9장 민청학련사건과 인혁당사건

1. 본 변호인은 빈 의자를 변호하러 온 게 아니다 · 105
2. 날조된 인혁당사건 여정남 변론 · 110

제10장 유신정권의 정치보복에 맞서

1. 대통령 후보 김대중 변론하다가 · 115
2. 민주화운동단체 참여, 이병린 변론 맡았으나 · 119

제11장 피고인이 되기까지

1. ‘필화사건’ 전담에서 ‘필화 피고인’으로 · 123
2. 피고인이 된 시국변호사 · 128

제12장 낭인시절 거쳐 출판업

1. 9개월 만에 석방, 저작권 연구 · 131
2. 출판사 ‘삼민사’ 설립 · 134
3. 추방자들의 모임 ‘으악새’ 선언 · 137

제13장 전두환 5공시대의 시련

1. 날조된 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엮여 · 141
2.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수형 생활 · 145

제14장 자유로운 영혼으로

1. 전과 2범 ‘내릴 수 없는 깃발’ · 149
2. ‘빵잽이’ 이력에 개띠 동갑들의 ‘개판’ 모임 · 154
3. 변호사 복권, 저작권 강의와 세계여행 · 157

제15장 법조계에 복귀하여

1. 『민중교육』지사건 변론 · 161
2. 부천서 성고문사건과 ‘보도지침사건’ 변론 · 165
3. 6월 민주항쟁에 앞장서다 · 168

제16장 멈추지 않는 활동

1. ‘민변’ 참여, 현판 글씨 지금도· 171
2. 일복 타고나, 『한겨레』 창간위원장· 174
3. 문익환·임수경 방북사건 변론· 177
4. 김대중 납치사건 진상규명활동· 180
5.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끌어· 183

제17장 감사원장 시절

1. 감사원, 독립적 지위 확보 · 187
2. 감사원장 정년 연장시키고 자신은 퇴임 · 191

제18장 재야로 돌아오다

1. 노무현 탄핵 관련 변호인단으로 · 195
2. 탄핵결의안 ‘통과 절차’ 흠결 지적 · 200

제19장 회갑문집에 보이는 초상

1. 회갑문집 『한 변호사의 초상』(1) · 203
2. 회갑문집 『한 변호사의 초상』(2) · 207

제20장 사법제도 개혁에 나서다

1.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장 맡아 · 211
2. 반개혁 세력의 두터운 층위 · 214

제21장 더 넓은 광장을 향하여

1. 변론사건 67건의 실록 7권에 담아 · 217
2. 유머라는 정서적 동반자 · 221
3. 유머 대가의 책에서 뽑은 유머 · 225

제22장 사회원로의 직설 발언

1. 시민사회의 힘을 보여줘야 · 229
2. 세월호 참사 박근혜에 직격탄 · 233
3. ‘양승태 사법부’ 거세게 비판 · 237

제23장 석양에 더욱 빛나다

1. 『법창으로 보는 세계명작』 펴내 · 241
2. 법조 55년 기념선집 축하모임 · 245
3. 한승헌 변호사의 저서 4권과 시대정신 · 248
4. 자서전 『한 변호사의 고백과 증언』 · 254

제24장 노후의 유유자적

1. 필화사건 재심 무죄, 국민훈장 무궁화장 받아 · 259
2. 물욕 없고 탈권위의 서민 그대로 · 262
3. 균형과 탈속… 기독교인이 되다 · 265
4. 미수기념 문집 『산민(山民)의 이름으로』 · 268
5. 단애에 버티고 선 천년의 바위 같은 모습 · 272

제25장 여생의 과제, 기록과 정리

1. 경향신문에 ‘재판으로 본 한국현대사’ 연재 · 275
2. 『하얀 목소리』 시집 간행 · 279
3. 법치주의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 285
4. 마지막 저서 『그분을 생각한다』 · 288

제26장 생의 나래를 접다

1. 향년 88세, 민주사회장으로 광주 5·18 민주묘지에 안장 · 293
2. 존경하는 한승헌 변호사님의 영원한 안식을 기립니다 · 297
3. ‘지는 싸움’ 계속하였던 산민 한승헌 선생을 기리며 · 300
4. 덧붙임―워즈워스가 존 밀턴에게 드린 헌사를 · 306
Author
김삼웅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지금의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4년여 동안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 3·1운동·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회 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의 평전 등 이 분야의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필화사』,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김대중 평전』, 『안창호 평전』, 『빨치산 대장 홍범도 평전』, 『김근태 평전』,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몽양 여운형 평전』, 『우사 김규식 평전』, 『위당 정인보 평전』, 『김영삼 평전』, 『보재 이상설 평전』, 『의암 손병희 평전』, 『조소앙 평전』, 『백암 박은식 평전』, 『나는 박열이다』, 『박정희 평전』, 『신영복 평전』, 『현민 유진오 평전』, 『외솔 최현배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수운 최제우 평전』,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운암 김성숙』, 『나철 평전』, 『정의의 길, 역사의 길』, 『광이불요의 지도자: 성재 이시영 선생 평전』, 『개남, 새 세상을 열다』, 『이승만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등이 있다.
독립운동사 및 친일반민족사 연구가로, 현재 신흥무관학교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매일신보](지금의 [서울신문]) 주필을 거쳐 성균관대학교에서 정치문화론을 가르쳤으며, 4년여 동안 독립기념관장을 지냈다. 민주화운동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위원, 제주 4·3사건 희생자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백범학술원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위원, 친일파재산환수위원회 자문위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건립위원회 위원, 3·1운동·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회 위원 등을 맡아 바른 역사 찾기에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역사·언론 바로잡기와 민주화·통일운동에 큰 관심을 두고, 독립운동가와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인물의 평전 등 이 분야의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필화사』, 『백범 김구 평전』,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 『단재 신채호 평전』, 『만해 한용운 평전』, 『안중근 평전』, 『김대중 평전』, 『안창호 평전』, 『빨치산 대장 홍범도 평전』, 『김근태 평전』, 『10대와 통하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몽양 여운형 평전』, 『우사 김규식 평전』, 『위당 정인보 평전』, 『김영삼 평전』, 『보재 이상설 평전』, 『의암 손병희 평전』, 『조소앙 평전』, 『백암 박은식 평전』, 『나는 박열이다』, 『박정희 평전』, 『신영복 평전』, 『현민 유진오 평전』, 『외솔 최현배 평전』, 『3·1 혁명과 임시정부』, 『장일순 평전』, 『의열단, 항일의 불꽃』, 『수운 최제우 평전』, 『꺼지지 않는 오월의 불꽃: 5·18 광주혈사』, 『운암 김성숙』, 『나철 평전』, 『정의의 길, 역사의 길』, 『광이불요의 지도자: 성재 이시영 선생 평전』, 『개남, 새 세상을 열다』, 『이승만 평전』, 『김재규 장군 평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