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국가에 있어서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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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11/10
Pages/Weight/Size 153*225*20mm
ISBN 9788963654669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국민 대중에게 ‘진실된 자유’는 없는가
정치의 궁극적 목적은 개인의 자유다


“시민은 누구나 행복을 추구한다. 그리고 그에 있어서 국가란 그 행복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하나의 제도에 불과하다.”

“불평등한 사회는 항상 공포 속에서 존재하며 그 마음에는 절박한 재난의 느낌을 지닌다.”

영국의 정치학자인 라스키는 개인의 자유를 정치의 궁극적 목적으로 삼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가 억압될 것을 염려하며 사회주의적 입장에서 개인주의를 기본으로 하는 반국가주의와 반파시즘,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했다. 라스키는 20세기의 뛰어난 정치학자이자 민주사회주의의 이론적, 실천적 지도자였으며 현실 정치에 대한 진지한 접근 방법, 자유에 대한 불타는 정열과 신념, 파시즘을 비롯한 모든 전제와 독자에 대한 프로메테우스적 저항 정신, 서구적 민주주의 및 데모크라시 기구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비판, 정치사와 정시 사상가에 대한 해박한 지식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그로 하여금 가장 뛰어난 정치학자로 평가받는 데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했다. 그럼에도 그는 학문적 이론의 영역에서 안주하지 않고 나아가 사회 개혁과 정치적 실천 운동에도 의욕적으로 노력을 경주했다.

라스키의 『정치학 강요』와 함께 초기 다원적 국가론을 수정한 이 책은 다른 사회집단에 대한 국가의 우위성을 인정하기 시작한 시기의 대표작이다. 『근대국가에 있어서의 자유』가 출간된 후 10년간은 일대 변혁의 시기였고, 나치 독일과 파시스트 이탈리아 및 군국주의 일본의 급속한 대두와 팽창으로 인한 제2차 세계대전의 비극과 원폭의 등장, 추축국의 패전, 신생 국가의 탄생과 국제 공산주의 세력의 현저한 진출로 혼란을 빚던 시기였다. 라스키는 이 혼란의 시기를 경험한 후 1948년 책의 수정판을 간행했다. 『근대국가에 있어서의 자유』는 라스키의 절실한 체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과 인물이 등장한다. 라스키는 이 책에서 자유란 문명 생활의 뿌리이며, 자유가 위협받을 때 세계는 새로운 파국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자유를 지키는 비결은 그것을 위협하는 모든 억압에 대항하여 단결하는 용기이며, 불의 앞에서 침묵을 지킨다면 그것은 자유의 상실을 묵인하는 것이 된다. 더불어 자본주의를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하고 자유의 강화를 역설한다.
Contents
이 책을 읽는 분에게 · 5
서문(1948년판) · 11
서문(1930년판) · 12
머리말 · 14
제1장 서론 · 49
제2장 정신적 자유 · 95
제3장 자유와 사회 세력 · 165
결론 · 219

해설 | 라스키의 생애와 이론 · 225
연보 · 232
Author
H. J. 라스키,이상두
영국의 정치학자, 189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출생.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정치학자이자 민주사회주의의 이론적·실천적 지도자. 현실 정치에 대한 진지한 접근 방법, 자유에 대한 정열과 신념, 전제와 독재에 대한 프로메테우스적 저항정신, 서구적 민주주의 및 민주주의 기구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비판, 정치사와 정치사상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유명함.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개혁과 정치적 실천운동에도 힘씀. 그래머 스쿨 시절에 선생님의 감화와 유대인 혈통에 따른 차별 대우, 웹(webb) 부처의 저서, 독립노동당의 케어 하디의 연설에 영향을 받아 사회 문제, 사회주의에 관심을 가짐. 옥스퍼드 재학 중 페이비언 협회에 참여하고 졸업 후에는 《데일리 헤럴드》지의 논설기자가 됨.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에서 역사학,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근대사를 강의. 미국 체재 4년간은 그의 생애의 가장 중요한 체험기로서 홈즈 판사, 월터 리프만과 사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 앤드 폴리티컬 사이언스에서 정치학 강좌 담당.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종래의 파시즘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고 노동당 집행위원장으로서 노동당 집권에 공을 세움. 미국과 소련의 대학에서 초청 강연. 1950년 2월 총선에서 폐렴을 무릅쓰고 노동당 선거 지원 연설을 하다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 저서로 《법과 정치의 연구》, 《주권의 문제》, 《칼 마르크스》, 《정치학 강요》 등 다수.
영국의 정치학자, 1893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출생. 20세기의 가장 뛰어난 정치학자이자 민주사회주의의 이론적·실천적 지도자. 현실 정치에 대한 진지한 접근 방법, 자유에 대한 정열과 신념, 전제와 독재에 대한 프로메테우스적 저항정신, 서구적 민주주의 및 민주주의 기구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비판, 정치사와 정치사상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유명함. 상아탑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 개혁과 정치적 실천운동에도 힘씀. 그래머 스쿨 시절에 선생님의 감화와 유대인 혈통에 따른 차별 대우, 웹(webb) 부처의 저서, 독립노동당의 케어 하디의 연설에 영향을 받아 사회 문제, 사회주의에 관심을 가짐. 옥스퍼드 재학 중 페이비언 협회에 참여하고 졸업 후에는 《데일리 헤럴드》지의 논설기자가 됨.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 대학에서 역사학,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근대사를 강의. 미국 체재 4년간은 그의 생애의 가장 중요한 체험기로서 홈즈 판사, 월터 리프만과 사귐. 영국으로 돌아와 런던 스쿨 오브 이코노믹스 앤드 폴리티컬 사이언스에서 정치학 강좌 담당. 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 종래의 파시즘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고 노동당 집행위원장으로서 노동당 집권에 공을 세움. 미국과 소련의 대학에서 초청 강연. 1950년 2월 총선에서 폐렴을 무릅쓰고 노동당 선거 지원 연설을 하다 병세가 악화되어 사망. 저서로 《법과 정치의 연구》, 《주권의 문제》, 《칼 마르크스》, 《정치학 강요》 등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