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올로기의 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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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5/04/10
Pages/Weight/Size 126*188*30mm
ISBN 9788963651262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세계적으로 저명한 저널리스트 다니엘 벨의 이데올로기에 대한
이론 체계- 미국사회와 소비에트 러시아의 현실을 탐구해보다.

이 책은 미국의 번영이 모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불안과 긴장, 위기 등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현재 미국사회와 소비에트 러시아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다루고, 내재적 모순과 갈등을 예리하게 파헤침으로써 유토피아의 종말이 아닌 이데올로기의 종언을 선언하고 있다.
서구에서의 복지국가의 용인, 바람직한 권력의 분권화, 혼합경제 체제 및 다원적 정치체제에의 합의, 그리고 소련 등 동구 제국에서의 충분한 잠재력과 설득력을 잃은 화석화된 이데올로기 등으로 이데올로기의 시대가 끝났음을 밝히면서 이데올로기의 부정적 측면의 극복을 시도하고 있다.
Contents
이 책을 읽는 분에게 9
머리말 13

제1부 현대의 미국-이론의 애매성

제1장 대중사회로서의 미국 23
제2장 가족자본주의의 붕괴 57
제3장 미국에 지배계급이 있는가 67
무드와 의도(意圖) 68
논리 전개 70
용어(用語) 72
이해관계의 문제 77
유럽적 이미지 80
역사와 사상 82
권력의 계속성 84
경제에서 정치로 86
정책결정의 유형 92
제4장 신분정치와 새로운 불안 96

제2부 유토피아 사상의 고갈

제1장 미국 사회주의의 좌절 127
두 개의 윤리 134
프롤레타리아트의 베일 140
햇볕 비치는 곳 142
사회주의의 대망(待望) 145
사회주의의 두 저울대 148
이방(異邦)의 국외자 152
제2장 현실 탐구의 10가지 이론 160
피란델로의 등장 163
누가 누구를 183
하버드 연구진의 방법론 203
누가 먼저 먹는가 210
하나의 길과 여러 갈래 길 220

제3장 마르크스로부터의 두 개의 길 234
역사적인 때늦은 지혜 234
소외의 변형 239
사회주의 사회 253
노동자평의회(勞動者評議會) 264
러시아의 노동자 관리의 운명 269
노동의 의의 279
제4장 소련의 이데올로기의 종언 286
이데올로기의 문제 290
이데올로기와 가치체계 292
이데올로기의 현실 295
이데올로기의 종언인가 298
제5장 서구에서의 이데올로기의 종언 303

Author
다니엘 벨
1919년 뉴욕에서 출생해 뉴욕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The New Leader와 Common Sense라는 잡지사 등에서 2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컬럼비아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자문단인 기술·자동화·경제진보위원회 위원, 사회지표 위원단 공동의장, 2000년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학술원이 수여하는 ‘탤컷 파슨스 사회과학상’과 미국 사회학회가 수여하는 ‘평생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회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인 벨은 그의 3대 저작 『이데올로기의 종말』(1960), 『탈산업사회의 도래』(1973),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1976) 외에도 『꼬불꼬불한 샛길: 사회학적 여행 에세이 1960~1980』(1980),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사회과학』(1981)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많은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그중 『이데올로기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100대 저서에 선정되었다. 2011년에 그가 오랫동안 출간을 예고했던 『정보사회』를 세상에 내놓지 못하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외 저서 『미국의 신좌익』(1955), 『급진적 수익』, 『오늘날의 자본주의』(1971) 등이 있다.

벨은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에서 근대사회의 두 가지 충동, 즉 자본주의의 경제적 충동과 근대성의 문화적 충동을 다룬다. 이 두 가지 충동이 금욕주의에서 쾌락주의로의 이행을 이끌었으며 자본주의의 이중적 모습?낮에는 금욕자이지만 밤에는 쾌락 탐닉자인 현대인?을 어떻게 창출해왔는지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무엇이 다시 전체 사회를 하나로 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1919년 뉴욕에서 출생해 뉴욕시립대학교를 졸업하고 The New Leader와 Common Sense라는 잡지사 등에서 20여 년간 언론인으로 활동했다.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컬럼비아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학술원 회원으로 활동했다. 대통령 자문단인 기술·자동화·경제진보위원회 위원, 사회지표 위원단 공동의장, 2000년 위원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학술원이 수여하는 ‘탤컷 파슨스 사회과학상’과 미국 사회학회가 수여하는 ‘평생에 걸쳐 탁월한 업적을 남긴 학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회학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인물인 벨은 그의 3대 저작 『이데올로기의 종말』(1960), 『탈산업사회의 도래』(1973),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1976) 외에도 『꼬불꼬불한 샛길: 사회학적 여행 에세이 1960~1980』(1980),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사회과학』(1981)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많은 책을 공동으로 집필하거나 편집했다. 그중 『이데올로기의 종말』과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100대 저서에 선정되었다. 2011년에 그가 오랫동안 출간을 예고했던 『정보사회』를 세상에 내놓지 못하고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의 자택에서 91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그외 저서 『미국의 신좌익』(1955), 『급진적 수익』, 『오늘날의 자본주의』(1971) 등이 있다.

벨은 『자본주의의 문화적 모순』에서 근대사회의 두 가지 충동, 즉 자본주의의 경제적 충동과 근대성의 문화적 충동을 다룬다. 이 두 가지 충동이 금욕주의에서 쾌락주의로의 이행을 이끌었으며 자본주의의 이중적 모습?낮에는 금욕자이지만 밤에는 쾌락 탐닉자인 현대인?을 어떻게 창출해왔는지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무엇이 다시 전체 사회를 하나로 결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