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필문학의 거봉 금아 피천득의 「수필」 발간 33주년 기념 특별 양장판!
언제 읽어도 친근감을 갖게 해주는 피천득 ‘수필 15편’ 추가 수록.
금아 선생의 글은 모질고 모난 논설과는 전혀 다르게 평이하고 일상적인 일들을 곱고 간결한 우리말로 도란도란 이야기한다. 그것은 따지고 묻고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우리로 하여금 삶에 있어서의 아름다움의 기미와 기쁨의 계기를 더불어 느끼게 하려 한다. 선생의 글은 과연 산호나 진주와 같은 미문(美文)이다. ― 김우창(문학박사, 고려대 교수)
Contents
서문
피천득 선생님을 기리며 / 박완서(소설가)
피천득 론
금아 선생의 수필 / 김우창(평론가, 고려대 교수)
그날
인연
찰스 램
비원秘苑
서영이와 난영이
순례巡禮
수필
종달새
봄
오월
가든 파티
시골 한약국
엄마
나의 사랑하는 생활
멋
반사적 광영
피가지변皮哥之辯
이야기
잠
낙서落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