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화의 시집 『당신의 언어』는 전작 『때로는 떠나고 싶다』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저자의 지난 삶을 정리하고 되돌아볼 수 있는 시들로, 때로는 아이 같은 명랑함을, 때로는 20대의 풋풋함을 엿볼 수 있다. 길지 않은 한 편 한 편을 곱씹어 읽다 보면 오경화만의 ‘시인의 언어’를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막간 / 절제한다는 것 / 시인은 아름답다 / 때로는 떠나고 싶다 / 하루는 저물어 가고 / 마치 수레바퀴처럼 / 오래도록 / 표 내지 않고 / 상상 속의 일부분 / 시를 쓴다는 것 / 손톱에 반하다 / 행복 / 어느 오후의 한가로움 / 봄의 시 / 고독 / 에스키모인이 시를 쓴다면 / 봄 탓 / 가르마 / 봄의 풍광 / 여름날의 찬란함 / Sad movie / 만약 내가 한 달밖에 못 산다면 / 가을 햇살 / 의무 / 연결 / 딸에게, 아들에게 / 봄 햇살 / 꽃샘추위 / 능선 / 세월 / 낙엽빛 / 조율 / 가을날 / 승화 / 햇볕 내음 / 밤하늘 / 흔히 9월은 / 가을 화폭 / 가을아! 미안해 / 화폭 / 심지 / 삶의 섭리 / 삶의 소산 / 완벽하게 자기다운 / 실타래 / 성장 / 가을 채비 / 미소 / 공들이다 / 탐색 / 반영 / 봄꽃 / 6월의 태양 / 유주와의 대화 / 사랑을 한다는 것 / 자기다움 / 삶 / 아름다운 사랑 / 삶, 네가 무엇이길래 / 공존 / 노력의 힘 / 파동 / 봄의 향연 / 사랑 / 겨울나무 / 삶은 파도타기 / 특별함 / 당신의 언어 / 고향 / 불행과 행복 / 일몰을 보며 / 가을 외출 / 권리와 의무
Author
오경화
일본어를 전공해서 한때 기업에서 일본어를 가르쳤고, 중·고교 시절 발레를 했는데, 대학원 전공인 평생교육과 더불어 무용치료를 접하기도 했다. 글은 2011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며 꾸준히 써왔고 현재는 시인, 크리에이터, 논술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2019년 포에트리 아바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때로는 떠나고 싶다』가 있다.
일본어를 전공해서 한때 기업에서 일본어를 가르쳤고, 중·고교 시절 발레를 했는데, 대학원 전공인 평생교육과 더불어 무용치료를 접하기도 했다. 글은 2011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며 꾸준히 써왔고 현재는 시인, 크리에이터, 논술 강사 등으로 활동한다. 2019년 포에트리 아바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때로는 떠나고 싶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