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식욕

$11.34
SKU
978896339604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24 - Thu 05/30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1 - Thu 05/23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01/15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8896339604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이미 훌쩍 지나버린 그리운 것들에 대한 시상(詩想).
“어머니 같던 그 여인, 세월 속을 헤매는가”


『그리운 식욕』은 2015년, 『내가 웃는 이유 하나』 이후 유은미 시인이 4년 만에 써낸 두 번째 시집이다. 표제 「그리운 식욕」에서 느껴지듯, 시인은 전작에서 발휘했던 웃음과 해학을 유감없이 펼쳐냈다. 그러면서도 가슴 한쪽의 아린 그리움을 건드리는 깊은 감성과 생생한 묘사는 더 진해져, 두 번째 시집을 고민했다는 시인의 말이 무색하게 느껴질 정도다. 하나의 감정에만 치우쳐 자칫 읽는 이들의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실수를 범하는 ‘그저 그런’ 시 속에서 유은미 시인의 시는 함께 울다가도 웃게 되고, 또 웃다가도 울게 되는 ‘이야기’가 있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사람들 가슴 속에 희망처럼 반짝이는 시집’이고 싶다는 시인의 말처럼, 재치와 재미 속에 불쑥 튀어나오는 가슴의 울림을 『그리운 식욕』을 통해 만나 보자.
Contents
가을 운동회 / 여주 중앙 분식 / 껄껄껄 / 쌀벌레 / 내 고향 강원도 / 찬지국수 / 노란 국화 / 자꾸자꾸 / 가을바람 / 사랑이란 / 묵언 / 술주정 / 별 / 윤회 / 산길 / 초승달 / 봄이면 / 이별 / 여름 / 먹통 / 고추장 담그기 / 그믐밤 / 벚꽃 엔딩 / 외갓집 / 여름 김장 / 도루묵 / 일어났니? / 기다리고 있을 테야 / 해 질 녘 / 소쩍새 우는 밤에 / 감이 익어가니 / 막걸리 연가 / 황태 같은 사람 / 산 그림자 / 농심 / 그러니까 그래서 / 모란이 피었다 / 보라 꽃향기 / 적막강산 / 개불알꽃 / 틈 / 척 / 안부 / 적막한 밤에 / 웃풍 / 그리운 식욕/ 복숭아/ 곱창을 씹고 싶다 / 폭식/ 참 좋다 / 정월 초이틀 / 코스모스 / 고즈넉한 / 꽃처럼 피고 싶다 / 벼꽃 / 삼양 닭집 / 드러눕다 / 파꽃 / 옛사랑 / 초승달 / 비 오는 날의 여유 / 지게꾼 / 약수 / 산고 / 지나가는 비 / 고물상 수캐 / 겸상 / 참나무 숲에서는 / 여승(女僧) / 밤꽃 / 늙은 개 / 살구나무 / 보리밥이 먹고 싶다 / 사월 초파일 / 부고 / 붕어 낚시 / 아카시아꽃 필 무렵 / 삼복더위 / 맷돌
Author
유은미
1970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한 유은미 시인은 평범한 일상들도 시로 풀어내는 남다른 감성을 지닌 작가임에 틀림없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4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첫 시집으로『내가 웃는 이유 하나』가 있다.
1970년 강원도 원주에서 출생한 유은미 시인은 평범한 일상들도 시로 풀어내는 남다른 감성을 지닌 작가임에 틀림없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4년 만에 두 번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첫 시집으로『내가 웃는 이유 하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