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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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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395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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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2/24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63395692
Description
윤영의『아주 오래 천천히』는 오랫동안 천천히 자신의 일상을 바라본 작가의 시선이 그대로 닿아 있는 두 번째 개인 수필집이다. 무료하게 비춰지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소소한 사건과 늘 마주하는 주변 사람, 베란다에서 바라보는 일출까지. 서정적인 시각으로 시간을 갖고 천천히 바라보는 일상의 모든 것이 특별한 시선으로 쓰였다. 풍부한 감성으로 써 내려간 그녀의 수필 속에서 우리는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며 풋풋한 시절의 소녀가 된다.

시간에 따라 변하는 일상의 미세한 감정 변화들과 천천히 보아야 보이는 서정적 시간의 사소한 변화들을 섬세한 언어로 표현한 『아주 오래 천천히』에서 작가는 순수한 소녀의 마음을 간직하려고도 하고, 자신도 나이가 든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내면을 다지기도 한다. 눈을 감았다 뜨면 많은 것이 변하는 지금, 『아주 오래 천천히』를 통해 결코 특별하지 않지만, 그렇기에 특별한 우리 주위의 많은 변화들로 시선을 옮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Contents
제1부 숨
나도 더러는 질펀하게 무너지고 싶다 | 집의 부고 | 그렇게 오래 발목 잡히고 보니 당신이 간절해졌다 | 남천 씨가 칼을 품었다 | 참 좋다 | 그 남자 그 여자 | 아주 오래 천천히 | 한 잎의 여자 | 불목하니 | 연당의 여인 | 곡비

제2부 곁
이슬 병동 | 그럼에도 불구하고 | 괜한 궁금증들 | 어둠을 읽는 법 | 겨울 산책 | 늦바람이 났다 | 정말로 까닭 없이 | 놓아라 | 물끄러미 | 곡선 | 모시떡 제사가 있는 풍경

제3부 덧
잘 지내시죠? 저도 잘 지냅니다 | 세 사람이 들려주는 새 이야기 | 레너드 코헨에게 띄우는 편지 | 각시붕어에게 보내는 편지 | 노물리에서 | 청계사 가는 길 | 살구꽃 봉오리를 보니 나도 눈물이 난다네 | 오늘 저녁 마흔 중반이 되었다 | 쉰에 닿다 | 여자와 여인 그리고 여편네 | 물집 | 중년 사내

제4부 헛
오지게 당했다 | 돈 캐는 여자 | 수런수런교 | when I dream | 냉동사랑 | 그녀에 관한 보고서 | 비밀의 정원 | 지리산 팔랑마을에는 채옥이 할매가 산다 | 눈 내리는 날에 눈(眼)에 대한 단상 | 청개구리 여자 | 그 여자의 자전거 타는 법
Author
윤영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성교육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한국수필』로 등단을 했으며 현재 대가야 신문사 「윤영의 문학공간」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계간 「문장」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구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작품상을 받았다.

저서
『사소한 슬픔』
3인 수필집 『대가야의 사설집』
경북 영덕에서 태어났다. 대구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인성교육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5년 『한국수필』로 등단을 했으며 현재 대가야 신문사 「윤영의 문학공간」 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계간 「문장」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구문인협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작품상을 받았다.

저서
『사소한 슬픔』
3인 수필집 『대가야의 사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