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의 갈등을 규명함으로써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 영향을 미치는 충동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은 종교적인 분야에서든 인간의 보편적인 삶의 영역에서든 죄의식과 욕망의 두가지 요소가 상호 교차하면서 인간 실존의 양상을 나타낸다고 말하고 있다. 저자 앙투안 베르고트는 여러 가지 정신병리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이는 건강한 종교생활에 필수적인 구조적 의미가 무엇인가를 규명하려는 시도를 전하고 있다.
Contents
제1부 서론
제1장 종교와 정신병리: 기준
1. 역사적 조망
2. 객관적 측정에 대한 환상
3. 심리학적인 기준
4. 정신원인론
5. 종교병리에 대한 해석
6. 정신원인론과 상징의 효과
7. 개인의 삶과 정신적인 형태
제2부 악에 대한 의식과 죄의식이라는 미궁
서론: 맥락
제2장 죄책감에 의한 종교적 신경증
1. 그 표출들
2. 기원과 구조
3. 비현실적인 듯한 질문들
4. 부록: 고약한 강박관념
제3장 죄책감에 의한 집단신경증
1. 의심스러운 충동과 억압된 충동
2. 완전에 대한 자기애의 역설
3. 율법주의 또는 사랑의 보장을 위한 포기
4. 거울 속에 있는 듯한 하나님
5. 진정한 죄의식과 상상적인 죄의식
6. 양심의 소리로부터 고백의 말로
제4장 제의 속에서 깨끗하지 않다는 느낌과 부채감
1. 제의의 의례화와 마술적 행위
2. 정(淨)과 부정(不淨)이라는 이중성으로 변환된 거룩한 것과 부정한 것의 대립
3. 희생의 빚: 자기상해인가 상징적 교환인가
제3부 욕망과 종교적 사랑의 실패 및 고통
제5장 욕망: 정신적 원천과 기준
1. 종교적인 욕망과 사랑
2. 정신적 원천과 그에 따르는 위험
3. 판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