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상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음유시인같은 흥얼거림 속에 신과 인간의 여러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신과 인간의 관계, 더 나아가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 -만남과 헤어짐이 반복되는 인연들, 다시 보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늘 가까이에 머무는 사람들- 에 향한 시인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집이다.
Contents
머릿글에 대 마음을 내 놓는다
제1부_신과 인간의 그림자
신과 인간의 그림자
제2부_사람과 사랑 그리고 애욕
공은 공인가?
공 같은 사랑
홍선생의 건 듯 부는 미소가 바람처럼 스미네
계룡산 J와 수양산 Y의 두 양띠에게
Boxing 선수 같은 K. B. O 편집인에게
주차선을 넘어서는 자동차의 무질서를 생각하는 사랑
어느 화가 선생님께
계절을 넘어서는 어린 꽃송이 S양에게
생전의 아버지께
조강지처의 만남은 늘 처마 밑 이슬비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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