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의 국가 경영

대화록으로 살펴보는 세종의 공공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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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1/20
ISBN 9788963245836
Categories 경제 경영 > 경영
Description
우리는 왜 세종을 다시 보아야 하는가?: 대화록과 일화로 살펴보는 세종의 공공리더십

세종에게는 꿈꾸는 나라가 있었다. 세종을 기록한 역사서들을 보면 세종에게는 무엇인가 일관되게 이루고자 한 바가 있었다. 과연 세종은 무엇을 추구한 것일까?

세종의 국가 경영은 모두가 함께 살 수 있는 공공의 리더십, 생명의 리더십, 영성의 리더십을 생각하게 만든다. 그것이 세종이 수많은 업적을 이루어낸 근본 토대이다. 세종에 대한 대부분의 책들은 대개 세종의 몇 가지 위대한 업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세종 재위 기간에는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세종의 업적으로 언급되는 굵직한 국정과제뿐만 아니라 소소한 수많은 과제들이 존재했다. 세종은 수많은 사건과 인물들을 만나면서 갈등하고 번민했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중심에 두고, 그가 꿈꾼 세상의 경영에 좀 더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세종과 관련된 일화와 대화를 중심에 두었다. 이는 세종이 어떤 이야기를 했고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무엇을 공유했는지, 실제의 생생한 육성을 담아 전하기 위함이다. 저자는 여기에 세종의 논지에 대한 주해를 달아 독자들이 주관적인 선입관을 배제하고 세종의 진면모를 살필 수 있도록 도왔다.
Contents
들어가며: 세종, 최초로 공공리더십을 확립하다

一. 생명을 우선 생각하다
어록 / 생명이 중요하다 / 살아온 것만도 다행이다 / 사람이 상하지 않았으니 기쁜 일이다 / 살릴 만한 자는 살리는 것이 옳다 / 생명은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 기근에 죽는데 형벌로 죽이겠는가 / 매는 지극히 작고 인명은 더 중하다

二. 사람을 위한 경영
어록 / 거기 사는 백성은 어디로 가는가 / 군인들이 죽은 게 병들어 죽은 것과 같은가 / 위에 있는 사람이 백성의 힘을 앗지 않으면 풍년이라 / 당장에 편한 것만 하지는 않는다 / 눈으로 보지는 않아도 마음 아픈 법 / 사사로이 장만한 것은 누구에게서 나온 것인가 / 다행히 금년에 조금 풍년이 들었을 뿐인데 / 말 타고 다니는 학생을 금하라는 요청에 대해 / 중도 나의 백성이요 사람이다 / 백성이 만족하게 여기면 그것으로 족하다 / 첩이 된 여종의 권리

三. 약자를 위한 경영
어록 / 계집종이라도 아내다 / 진헌된 처녀에게 급료를 주다 / 과부 갈 곳 / 노인과 어린이에 대한 예우 / 천한 노인도 대궐 양로연에 참석시키다 / 아이를 강간한 자를 사형에 처하다 / 종에게 너무 가혹한 것 아닌가 / 여자를 성희롱한 유생에게

四. 원칙은 무엇을 위해 있는가
어록 / 의복 잃은 사람에게 변상까지 시킨단 말인가 / 백성이 법률을 알면 안 된다는 견해에 대해 / 죄 있는 자에게서 징수하지 않느니만 못하다 / 직접 대면시키지 않으니 실정을 모른다 / 사형에 해당하는 자를 수사할 때: 사형죄 수사 원칙 / 구휼 재물로 썼는데 부정행위인가 / 신문고는 누구를 위해 울리나 / 감옥은 왜 만드나 / 왜 죄를 없애주는지 생각하라 / 유생이나 승도나 죄가 있다면

五. 영성(靈性)
어록 / 나라 경영을 위해 금주하다 / 술의 철학, 술의 경영 / 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 / 자신의 병보다 민폐를 우선 생각하다 /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데

六. 자신을 낮추는 절제와 겸양의 치세
어록 / 위에서 하지 않으면서 어찌 아래로 강요하는가 / 쓸데없는 하례는 없애다 / 자신이 태어난 날을 비통하게 여겨야 한다 / 말이 벼 한 줌을 먹자 쌀 1석을 내리다 / 임금 욕한 자를 오히려 살리려 하다 / 궁궐을 고치다가 죽은 병사 때문에 괴로워하다 / 승리를 기뻐하지 않고 도리어 두려워하니 / 나의 허물이다 / 임금에 대한 예는 간단하게 / 옛날부터 왕족은 몸가짐이 가장 어려운 것이니 / 병이 매우 많음에도 / 그게 어찌 의원의 탓이겠는가 / 진선을 심히 부끄럽게 느낀다

七. 공부와 학문에 대하여
어록 / 학문이란 무궁한 것: 사서(史書)의 중요함 / 직무에서 벗어나 독서만 하라: 고요한 독서 / 지식은 파는 것보다는 나누는 것이라지만 / 학문을 일으킬 방법: 글쓰기냐, 고전 읽기냐 / 다 안다는 자는 ‘용류(庸流)’ / 하나에 관통하라

八. 세상을 경영할 때는
어록 / 기다리면 늦다 / 아주 오래 생존한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 믿음을 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 편안한 때일수록 늘 위태로운 것을 잊지 않아야 / 격구: 어찌 음란한 여자가 없겠는가 / 이방인 포용 / 전해 들은 이야기로 국문하지 말라 / 한 가지 일의 득실로 흥쇠가 달렸다 하겠느냐 / 신분에 관계없이 상을 주는데

九. 의사결정의 묘(妙)
어록 / 스스로 만드는 덫 / 전체를 보는 사고법 / 한 사람만으로도 단안을 내릴 수 있다 / 있는 그대로를 말하라 / 마음에 불편하게 여기는 것은 반드시 옳은 일이 아닌 것 / 자리 한 장이 아니라 전례를 만들까 두렵다 / 요즘 사람은 옛날만 못한가

十. 조직 경영과 앞에 있는 사람
어록 / 직접 전한 문서의 효과 / 규제의 역설 / 기밀 / 위임 / 공치사와 희롱을 경계 / 거동에 절도가 없다면 / 장수 된 자의 도리

十一. 일을 이루려면: 마음과 행동의 경영
어록 / 두려워하면 이루어질 것이다 / 처음에는 부지런하다가도 / 움직여야 이루어진다

十二. 사람을 보고 쓰기: 인재 경영
어록 / 사람 얻기가 어려운데 어찌 가벼이 바꿀 수 있는가 / 재주 있는 자이면 어느 부서든 / 6년 동안 한곳에 근무해야 하는 이유 / 얼굴빛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법 / 작은 일로 자주 간다면 어찌 사람을 얻어 쓰겠는가 / 사람이 어쩔 수 없는 것이 있다 / 정무를 오래 하면 정실이 발생한다 / 과실만 적고 공은 폐기해서야 / 훗날을 위해 인재를 쓸 요량이다 / 그대가 과인을 보는 것도 또한 좋은 일이다 / 채용과 승진에서 시험의 기준 / 사람을 알아보기 어렵다 / 큰 공로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인가 / 말을 더듬는다고 사람을 버릴까 / 성인이 아닌 바에야 실수는 있다 / 한번 임명하면 의심을 말라 / 착한 사람을 천거한 상을 주자는 견해에 대해

十三. 가족 경영
어록 / 차마 죽이지 못하였다 / 출산휴가 / 90세 노모를 생각해 벼슬을 주다 / 혼례 예물이 적다고 여자를 버리니 처벌하다 / 밥을 굶는 세종 / 며느리의 죽음에 고기를 먹지 않다 / 가족을 위해서라면 불교를 마다하지 않다

十四. 모순 그리고 진퇴양난
어록 / 왕은 왕이다 / 왕가의 사람이라 / 공신과 재상을 봐주다 / 중국에는 없으니 하지 말라 / 정승은 답배하지 말라: 원전(元典)주의 / 법률이 더 중요한 이유: 원칙과 예외의 곤란함 / 접대비를 백성에게 거두어들이게 해서 되겠느냐 / 부녀자와 환자의 내정 간섭에 대해 / 과학적·합리적인가 / 주인과 종이냐, 부자 관계냐 / 첩보다 어미 봉양을 최우선에 두다

十五. 세종시대 별난 일, 별난 사람들
납철 조각 사기단 / 주문을 외어 살인한 이 / 칡뿌리도 못 먹는 사람들 / 꽃을 받들고 있던 늙은이 / 아까운 담대한 점술가 / 한양 기녀 100인 / 종의 불알을 깐 주인 / 억울한 죽음 / 궁을 넘나든 사람들 / 차를 쓰지 않은 대궐 사람들 / 꿈에 나타난 형 / 기이한 현상 / 벼락 칼을 얻다 / 괴력난신

十六. 세상사 여러 일에 대한 생각
고구려, 백제, 신라에 대한 생각 / 단군에 대해: 단군에 대한 역사 인식 / 도사는 있는가? / 용을 보았다고 / 활 쏘는 법 / 꿈에 진실이 있다 / 중국 사람과 일본 사람의 성격에 대해 / 고독지술 / 세종이 뽑은 충신들

원문 미주
나가며: 겸양과 소통의 향기, 끝내 세상을 움직이다
Author
김헌식
고려대학교 박사 과정에서 정책학을 전공했고, 건국대학교 문화정보콘텐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미래세대행복위원회 위원이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퓨처 호라이즌 자문위원을 지냈다. 오랫동안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에서 활동했으며, 미래학회 이사이다. KDI, 삼성, 교육부 중앙연수원,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지방자치인재원, 국립중앙도서관, 박경리 토지문화관, 국회미래연구원 등에서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순신의 일상에서 리더십을 읽다』, 『서동출세기 연구』, 『세종 소통의 리더십』, 『세종, 그 애민의 리더십을 읽다』, 『신돈 미천하여 거칠 것이 없어라』 등 역사인물을 통해 미래세대가 열어갈 세상을 모색해오고 있으며 『대중문화 심리읽기』, 『케이팝 뮤직의 DNA』 등 35권이 있다.
고려대학교 박사 과정에서 정책학을 전공했고, 건국대학교 문화정보콘텐츠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미래세대행복위원회 위원이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퓨처 호라이즌 자문위원을 지냈다. 오랫동안 한국시스템다이내믹스학회에서 활동했으며, 미래학회 이사이다. KDI, 삼성, 교육부 중앙연수원,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지방자치인재원, 국립중앙도서관, 박경리 토지문화관, 국회미래연구원 등에서 강의했다.

지은 책으로는 『이순신의 일상에서 리더십을 읽다』, 『서동출세기 연구』, 『세종 소통의 리더십』, 『세종, 그 애민의 리더십을 읽다』, 『신돈 미천하여 거칠 것이 없어라』 등 역사인물을 통해 미래세대가 열어갈 세상을 모색해오고 있으며 『대중문화 심리읽기』, 『케이팝 뮤직의 DNA』 등 35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