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는 무엇보다도 세계의 문화들이 타문화를 본격적으로 만난 시대다. 종교학자 엘리아데는 바로 이 숙명적 만남을 서구학자들에게 일깨우고, 동양과 원시 문화를 모두 포함하는 현대의 다원적 '세계문화 읽기'의 새 패턴들을 구축하였다. 『미로의 시련』에서 세계문화의 저변에 깔려있는 근본적인 것, 즉 서양, 동양 그리고 심지어 원시의 문화를 모두 존재하게 하는 그 뿌리를 찾는 엘리아데의 학문에 관해 대담 형식으로 살펴볼 수 있다.
Contents
머리말
1. 기원과 그 의미
이름과 기원
용과 낙원
나는 어떻게 철학자의 돌을 찾았는가?
다락방
르네상스와 인도
쉬는 시간
2. 인도의 정수
사스크리트 초보 학자
히말라야의 요기
인도의 시적인 진실
인도의 세 가지 교훈
영원한 인도
쉬는 시간
3. 유럽
부쿠레슈티로 돌아옴
명성의 시절
대학교, 크리체리옹, 《잘목시스》
런던, 리스본
정신의 힘
만남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