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시장』은 아빠가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별이네 가족 이야기를 통해서 어떻게 해야 평화를 누리며 살 수 있을지 다 같이 생각해 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별이는 폭격으로 두 귀를 잃었어요. 다행히 가족의 사랑 덕분에 별이는 꿋꿋하고, 씩씩하게 살아가고 있지요. 하지만 전쟁이 끝나지 않아, 별이네 아빠는 지금도 전쟁터에서 적군과 싸우고 있지요. 그렇다 보니 별이네 가족의 가장 큰 소원은 아빠가 집으로 돌아와 예전처럼 온 가족이 함께 사는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별이는 누나랑 동생이랑 시장에서 멋진 평화를 판다는 평화 아저씨를 만나게 된답니다. 평화가 오면 아빠가 돌아올 수 있다고 엄마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셋은 너무 신이 났지요. 맛있는 빵이며 예쁜 옷과 모자, 신발 등 없는 게 없는 시장에서 별이네 삼 남매는 평화를 살 수 있을까요?
Author
김지연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책 강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 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부적』, 『깊은 산골 작은 집』, 『한글 비가 내려요』, 『개그맨』, 『꼴딱고개 꿀떡』, 「마음초점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다.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SI그림책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그림책 강의를 통해 어린이, 청소년, 어른 할 것 없이 전국의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 100년을 판화로 풀어낸 『백년 아이』, 고성 산불 재난에 연대하기 위해 마블링과 판화로 표현한 『호랑이바람』, 우리 전통 꽃살문을 담은 『꽃살문』, 『부적』, 『깊은 산골 작은 집』, 『한글 비가 내려요』, 『개그맨』, 『꼴딱고개 꿀떡』, 「마음초점 그림책」 시리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