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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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1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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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4/05
Pages/Weight/Size 210*265*15mm
ISBN 9788963195742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오늘만 선생님』은 선생님으로 오해받게 된 척척곰 이야기예요. 유쾌하고 상상력 넘치는 이야기로 웃음 폭탄을 선사하면서 책 읽은 즐거움을 한껏 맛보게 하지요. 척척곰이 사는 산은 산을 보호하기 위해 2년간 사람들의 입장을 금지했어요. 덕분에 척척곰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맘껏 사용할 수 있었어요. 깨끗하고 따뜻한 화장실이 척척곰 마음에 쏙 들었거든요. 오늘도 척척곰은 여느 때처럼 룰루랄라 화장실에 갔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죠! 옆 칸에서 사람 소리가 들려요. 오늘이 다시 산이 사람들에게 열리는 날이란 걸 전혀 몰랐던 척척곰은 깜짝 놀라 화장실 밖으로 얼른 도망치려고 했어요. 하지만 문밖에 아이들이 서 있는 거예요. 할 수 없이 척척곰은 변장을 하고 화장실 밖으로 나왔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척척곰을 보고는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거예요. 척척곰은 너무 놀라 아이들을 따돌리려고 힘껏 달려도 보고, 숨어도 봤지만 소용없었지요.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으려고 전력으로 도망치는 척척곰과 척척곰이 선생님인 줄 알고 기를 쓰고 쫓아가는 아이들, 이들의 쫓고 쫓기는 상황은 어떻게 끝이 날까요? 그런데 아이들은 왜 척척곰을 선생님으로 착각한 걸까요? 또, 진짜 선생님은 어디로 간 걸까요?
Author
김은비
날씨 좋은 어느 가을날 한라산을 갔다 왔어요. 올라갈 땐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출발했는데 백록담을 보고 내려올 땐 꼴찌였어요. 점점 어두워지고 출구에 가까워질 때쯤 등산로 옆에 가만히 서 있는 노루를 만났어요. 사람들이 모두 나가기를 기다리는 거 같았어요. ‘노루와 다른 동물들이 낮에 우리가 다녔던 등산로, 의자,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없을 때는 뭐 하고 놀까?’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오늘만 선생님》을 만들었어요.
날씨 좋은 어느 가을날 한라산을 갔다 왔어요. 올라갈 땐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출발했는데 백록담을 보고 내려올 땐 꼴찌였어요. 점점 어두워지고 출구에 가까워질 때쯤 등산로 옆에 가만히 서 있는 노루를 만났어요. 사람들이 모두 나가기를 기다리는 거 같았어요. ‘노루와 다른 동물들이 낮에 우리가 다녔던 등산로, 의자, 전망대에서 사람들이 없을 때는 뭐 하고 놀까?’라는 상상을 시작으로 《오늘만 선생님》을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