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없어졌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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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319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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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5/10
Pages/Weight/Size 210*210*10mm
ISBN 9788963195124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엄마와 아빠가 동생을 낳으러 병원에 가는 모습을 보면서 샛별이는 동생을 만날 생각에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올랐어요. 동생 태양이가 집에 오면 함께 뭘 하고 놀지 상상만 해도 설렜지요. 그런데 이런 샛별이의 상상과 기대는 모두 무너져 버렸어요. 태양이는 혼자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죠. 게다가 태양이에게 엄마 아빠를 완전히 뺏긴 것만 같았어요. 동생이 생기면 너무 좋을 것만 같았는데, 그런 기대와 상상은 온데간데없어지고 샛별이는 동생 태양이가 너무 미워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에까지 이르게 되지요. 인생 최고의 위기를 맞은 샛별이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조수현 작가가 쓰고 그린 첫 번째 그림책으로, 절제미와 조형미가 느껴지는 그림과 생동감 넘치는 어린이의 감정 묘사가 매우 특징적인 그림책입니다. 또한 책 곳곳에 숨어 있는 상징적인 표현을 찾아 새로운 해석을 붙여 보는 것도 이 책의 큰 즐거움 중 하나이지요. 삶의 첫 시련을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는 어린 샛별이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아름다운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습니다.
Author
조수현
손이 야무진 탐구적 노동자로 현재 서울의 한 조그만 집에서 부지런히 살고 있습니다. 내 안의 기질과 전공을 다듬고 다져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그리고 수업을 제공합니다. 어린이 수업을 운영하며 만난 첫째의 동생을 향한 기특한 마음을 볼 때면 “그때 내가 더 좋은 누나가 될 수는 없었을까?” 하는 후회가 들곤 했습니다. 어린 시절 내게 상처받은 우리 집 둘째와 선생님의 첫 책을 기쁘게 기다려 준 어린 첫째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손이 야무진 탐구적 노동자로 현재 서울의 한 조그만 집에서 부지런히 살고 있습니다. 내 안의 기질과 전공을 다듬고 다져 일러스트레이션, 디자인 그리고 수업을 제공합니다. 어린이 수업을 운영하며 만난 첫째의 동생을 향한 기특한 마음을 볼 때면 “그때 내가 더 좋은 누나가 될 수는 없었을까?” 하는 후회가 들곤 했습니다. 어린 시절 내게 상처받은 우리 집 둘째와 선생님의 첫 책을 기쁘게 기다려 준 어린 첫째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