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의 장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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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04
Pages/Weight/Size 145*215*20mm
ISBN 9788963193267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네 말대로 난 비정상인지도 몰라.
인생도 머릿속도 단단히 고장 난 것 같다니까.
그래서 이 덧없는 세상, 한바탕 놀아 보려고.”

교보문고 제5회 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최영희 작가가 선보이는 신작 영어덜트소설!

2013년 등단 이후 푸른문학상,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 2016 SF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하며 어린이·청소년 문학을 꾸준히 펴낸 최영희 작가가 신작 영어덜트소설 『현아의 장풍』을 내놓았다.

우주 어딘가에서 ‘설계자’라 부르는 전능한 절대자 집단이 지구를 설계하고, 인간의 존재값을 설정해 문명을 이루도록 했다. 그런데 그들의 실수로 평범한 인간이 설계자의 힘을 갖게 되었다. 그 인간은 공교롭게도 무작위성과 불확정성으로 점철된 대한민국 10대 청소년 인간 강현이이다. 세계는 다시 설계자의 계획대로 무탈하게 가동할 수 있을까?

‘세계를 빚어낸 설계자’와 ‘시뮬레이션 세계’라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한 이 소설은 우연히 미스터리한 능력을 갖게 된 한 소녀의 외로움이 세계를 구원하는 힘으로 발현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펼쳐 놓았다.

최영희 작가는 그동안 유쾌하고 발랄하면서도 진지하고 용감한 10대를 그리는 데 탁월한 재능을 보여 왔다. 이 작품에서 역시 아이돌 덕질이라는 위장막 뒤에 외로움을 감추고 살면서 한번 꽂힌 일엔 무섭게 집착하고, 남의 인생에 간섭하는 건 참지 못하는 정의롭고 씩씩한 주인공 강현아를 매력 넘치게 그려 냈다. 서울 왕십리와 마포에서 타클라마칸 사막, 미국 뉴욕에서 호주 골드코스트까지 종횡무진 누비는 현아의 흥미진진한 활약은 독자에게 통쾌한 웃음과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_7

1장. 장풍의 시대
오늘의 현아_12
오밤중 다이버_19
전학생 미카_29
첫 보고_33
삼세판_39
작약꽃의 밤_45

2장. 현아에게 꽃을
바람의 꽃_54
새벽의 크래브 케이크_67
바람의 냄새_77

3장. 홍익인간 현아
출사표_86
도장을 깨려는 자_95
돌아오는 길_104
나도 널 알아_113

4장. 너를 기억해
집행관_124
돌아온 탕자에게_134
추억의 타임스퀘어_143
뉴욕의 현아_150
무도인의 길_161
5번가의 아침 식사_169
너를 기억해_177

5장. 바람의 현아
소환_186
밤의 해변에서_194
공조: 소녀의 도장 깨기_201
바람의 현아_211

에필로그_217
작가의 말_221
Author
최영희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했다. 『꽃 달고 살아남기』로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안녕, 베타」로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그날의 인간병기」로 2016 SF 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침출수」가 제7회 황금가지 ZA문학상 공모전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써드』,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검은 숲의 좀비 마을』, 『칡』 등이 있다. 외계인, 로봇, 좀비, 청소년을 좋아한다.
2013년 [어린이와 문학]으로 등단했다. 『꽃 달고 살아남기』로 제8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안녕, 베타」로 제1회 한낙원과학소설상을, 「그날의 인간병기」로 2016 SF 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단편 「침출수」가 제7회 황금가지 ZA문학상 공모전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주요 작품으로 『써드』, 『구달』, 『너만 모르는 엔딩』, 『검은 숲의 좀비 마을』, 『칡』 등이 있다. 외계인, 로봇, 좀비, 청소년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