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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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4/07/28
Pages/Weight/Size 135*210*15mm
ISBN 9788963191065
Categories 청소년 > 청소년 문학
Description
“우리도 알아낸 걸 경찰은 왜 몰랐을까?”
무능한 경찰을 대신해 한 노인의 고독사를 파헤친
열일곱 청춘들의 자발적 생고생 수사보고서


열일곱의 여름, 한음·달이·인호·만하는 빈집에 들어간다. 이들이 빈집에 들어간 건, 인호네가 이사한 새 빌라가 부실 공사로 판명 났는데도 부동산과 시공업체 모두 발뺌하는 모르쇠 작전에 자포자기한 어른들 대신 분양업자인 ‘장 노인’의 빈집을 털어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얼마 후, 그들이 집을 털던 시점에 집주인 장 씨가 다른 곳도 아닌 자신의 집에서 고독사했다는 뉴스가 터진다. 그렇다면 그들 네 사람은 소리 없이 죽어간 장 노인과 한 공간에 머문, 최후의 증인이 된다.

도둑도 모자라 살인범의 누명을 쓰게 될까 봐 가슴을 졸이지만 경찰은 그야말로 증거를 못 잡는 게 아니라 안 잡는 거 아닌가 싶은 수사를 하고 있다. 네 사람은 이것이 ‘고독사’ 아닌 의문사라는 데, 즉 사건성이 충분하다는 데 초점을 맞추는데…….
제대로 된 어른 역할을 팽개친 경찰과 어른들을 대신해, 재미로, 깡으로, 의리로 뭉친 아이들이 어느 고독한 죽음의 진실을 찾아 나선다.

Author
구경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