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할 수 있는 길을 놔두고 자꾸 불행한 길을 택하는 사람,
뻔히 보이는 불행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지금 꼭 필요한 건 뭘까?
부정적 감정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 처방전!
살면서 우리는 무력감과 절망에 빠져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날이면 유독 불행한 과거 생각에 얽매이고 미래를 상상할 때도 우울한 그림만 그리게 된다. 아무한테나 불쑥불쑥 화가 나고, 별일 아닌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거나 상처를 받는다.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불안하고 어두운 일상에서 더 자유로운 삶으로, 더 능동적인 삶으로 나아갈 길은 과연 없는 걸까?
이 책은 비관적·부정적 감정으로 힘겨워하는 현대인들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제공하는 ‘생각 상담실’ 혹은 ‘심리 처방전’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할 수 있는 길을 놓아두고 자꾸 불행한 길을 택하는 사람, 뻔히 보이는 불행을 반복하는 사람에게 지금 꼭 필요한 건 뭘까? 저자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삶에서 수많은 갈림길을 만나고 감정의 혼란과 선택의 딜레마를 겪는다. 헛된 감정에 굴복해 상처를 입기도 하고, 정작 자신에게 유리한 방법을 합리적으로 잘 따져보지 못해 불행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바로 그럴 때, 즉 마음이 갈피를 잡을 수 없을 때, 화가 치밀어오를 때, 괴롭고 외로울 때,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무기력할 때……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그 시간이 우리를 가장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궁극적인 행복의 길로 내딛도록 도울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Contents
들어가며 ‘잠시, 생각할 시간’ 가져보기 4
1장 왜 자꾸 무기력해질까? ― 무력감에서 벗어나기
혹시 깜깜한 터널에 갇힌 채 살고 있는 건 아닐까? 20
터널 끝에 이르면 행복해질까? 24
두려움과 맞서는 용기가 중요하다 26
남들의 ‘이러쿵저러쿵’에 신경 쓰지 마라 28
진정한 열정은 들뜨지 않고 치밀하다 31
‘상상만 해도 이뤄진다’라는 그럴듯한 거짓말 33
무력감에서 빠져나오는 첫 번째 발걸음 35
2장 당신의 기억을 믿지 마라 ― 불행한 과거 기억에서 벗어나기
과거를 미화하지도 오독하지도 말 것 44
우리 뇌는 착각과 속임수의 대가 46
‘감정’이 ‘기억’을 꾸며내지 않도록…… 51
즐거운 기억으로 현 상황을 뒤집어보기 54
3장 미래가 불안하다는 당신에게 ― 잘못된 미래의 상상에서 벗어나기
멀리 있는 것이 희미해 보이는 건 당연하다 64
생각의 오류, 우리 뇌가 누락시키는 것 66
생각의 빈자리 메워주기 70
부질없는 감정으로 마음을 낭비하지 마라 74
]] 생각 연습Ⅰ 비슷한 슬픔을 가진 사람끼리는 만나지 마라 78
4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연습 ― 인생의 중심에 ‘나 자신’을 놓기
그것이 정말 당신의 인생인가? 89
‘지나치게 신중한 선택’은 때로 불리하다 91
“그건 내 알 바 아니오”라고 말해야 할 때 96
“좀 더 이기적으로 살아도 돼”라는 말의 진실 99
착할 때도 있고 이기적일 때도 있으니까 104
5장 인생에 ‘나쁜 고통’만 있는 건 아니다 ― 고통 다스리기
우리는 왜 부정적 상황에 더 민감할까? 112
거대한 폭풍우 속에서도 살아남는 방법 114
‘확실한 지식’이 발휘하는 엄청난 위력 116
심리적 면역력을 높이려면 122
마음에 여유 공간 만들기 124
희망,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효과 좋은 진통제 127
‘파블로프의 개들’이 대홍수를 만났을 때 131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기 135
]] 생각 연습 Ⅱ 마음의 신호에 귀를 기울일 것 140
6장 잃은 게 있다면 얻은 것도 있다 ― 생각을 뒤집어 긍정하기
살다보면 ‘정말 최악이다’ 싶을 때도 있다 151
내게 가장 유리한 길을 찾기 153
그 코끼리에서 내려라 158
어차피, 문제없는 인생은 없다 162
어차피, 고통 없는 세상도 없다 166
우리의 뇌세포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168
7장 아픈 눈으로 세상을 보면 누구나 아프다 ― 우울감에서 벗어나기
우울한 사람들의 두 가지 특징 176
어두운 감정의 쳇바퀴에서 빠져나오려면 179
우리는 ‘낙관편향 성향’을 갖고 태어난다 181
낙관편향 성향이 일시적으로 사라지면 184
감정의 진폭을 줄여야 ‘유리한 판단’이 가능하다 187
]] 생각 연습 Ⅲ 뇌세포를 자극하는 가장 좋은 방법 192
8장 운수 나쁜 날을 완벽하게 뒤집는 기술 ― 분노감에서 벗어나기
왜 자꾸 화가 나는 걸까? 207
복수는 통쾌한 것? 210
세상을 향해 투덜거리기 전에 214
감정은 이내 흩어지는 연기 같은 것 218
공감하는 능력이 쓸모없는 분노를 죽인다 221
순간적인 화를 가라앉히는 단순한 방법 224
9장 진짜 이기는 게임을 하라 ― 불필요한 싸움에서 벗어나기
유능한 레지던트 L씨가 놓친 것 232
삶은 게임의 연속,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234
무엇이 ‘이기는 게임’일까? 237
이기는 방법은 따로 있다 240
‘싸울 때마다 이기는 것’보다 더 좋은 것 243
]] 생각 연습 Ⅳ 멀티태스킹은 멋진 능력일까? 248
Author
최환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며 맑은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대구에서 살고 있으며 진료에 여념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한편으로 책과 칼럼 등 꾸준히 글을 쓰면서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노력의 흔적으로서 『정신과 의사의 깨는 주식투자법』,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갑질사회』, 『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등의 저서가 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며 맑은샘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이다.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중앙보훈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대구에서 살고 있으며 진료에 여념 없는 삶을 살고 있다. 한편으로 책과 칼럼 등 꾸준히 글을 쓰면서 개인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노력의 흔적으로서 『정신과 의사의 깨는 주식투자법』, 『나는 한국경제보다 교육이 더 불안하다』, 『갑질사회』, 『내 옆에는 왜 양심 없는 사람들이 많을까?』,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