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끝전투는 대대급 이하의 전투제대가 수행하는 치열한 근접전투를 의미한다. 전쟁에서의 승리는 대부대 작전수행을 위해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근접전투가 쌓이고 쌓여 쟁취되는 것이기 때문에 창끝전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 책 『창끝전투』는 이런 관점에서 주월 한국군사령관이었던 2 채명신 장군이 6?25전쟁 전후, 베트남전쟁에서 수행 및 지도했던 중?소대 소부대 전투사례들을 중심으로 작성되었다. 2 채명신 장군은 소부대 전투의 달인이었던 만큼, 『창끝전투』에서 제시하는 15편의 소부대 전투사례들은 실전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