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형태소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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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8/20
Pages/Weight/Size 176*248*60mm
ISBN 9788962923223
Categories 국어 외국어 사전 > 국어
Description
10여 년에 걸쳐 완성한 최초의 출간 ‘우리말 형태소 사전’은 형태소(形態素뜻을 지닌 가장 작은 말의 단위)를 올림말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비유하자면, 수소나 산소 같은 원소(元素형태소)를 중심으로 결합한 모든 화합물[낱말]을 널리 빠짐없이 모아 엮은 책이다. 이 사전은 줄기를 잡아당겨 고구마나 감자를 한꺼번에 캐듯이, 형태소에 딸린 말뭉치 공부로 낱말의 뜻을 쉽게 익힐 수 있게 구성하였다. 학습자에게는 낱말 만들기 규칙의 자연스러운 습득으로 어휘력 증진과 언어 활용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인간이 사용하는 말과 글은 의사소통의 기본 수단이다. 언어는 사고(思考)의 틀이며 가치의 집이다. 사전은 낱말을 체계적으로 모아 놓은 창고로 이용자에게 바르고 정확한 언어 정보를 제공하는 데 길잡이 구실을 한다. 이 책은 일반 국어사전의 전형적인 틀을 따르되, 낱말 위주가 아닌 형태소(形態素)를 올림말[표제어]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비유하자면, 화합물이 아니라 수소나 산소 같은 원소(元素)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형태별로 분류·배열한 말뭉치를 구조적으로 파악하면 관련 낱말이 가진 뜻의 본질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낱말 만들기 규칙의 습득이 어휘력 향상과 언어 활용 능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됨을 전제로 하였다. 최소의 자립 형식으로 정의되는 낱말은 한 형태소[단일어]나 여러 형태소[파생어, 합성어]로 구성된다. 형태소(morpheme)란 뜻을 지닌 가장 작은 말의 요소로서 더 이상 쪼갬이 불가능한 문법 단위다. 예를 들어 “꽃이 피었다”라는 문장은 ‘꽃, 이, 피-, -었-, -다’의 형태소로 이루어졌다. 이들 중 ‘꽃’은 홀로 설 수 있는 자립형태소이며 나머지는 다른 말에 기대어 쓰이는 의존형태소다. ‘꽃, 피-’는 구체적인 대상이나 동작, 상태와 같은 어휘적 의미를 표시하므로 실질형태소라 하고, ‘이, -었-, -다’는 실질형태소에 붙어 주로 말과 말 사이의 관계나 문법 기능을 표시하므로 형식형태소라고 한다. 은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을 위한 어휘력 증진에 이바지하려는 의도로 엮었다. 집필하면서 기존의 국어사전과 관계 논저를 두루 참고하였다. 기획 의도 이 책은 우리말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사고와 바르고 아름다운 언어생활을 위한 어휘력 증진에 이바지하려는 의도로 엮었다. 이 책의 특징 및 내용 ‘우리말 형태소 사전’은 우리말을 집대성한 책이다. 일반 국어사전의 전형적인 틀을 따르되, 낱말 위주가 아닌 형태소(形態素, morpheme 뜻을 지닌 가장 작은 말의 단위)를 올림말[표제어]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비유하자면, 화합물이 아니라 수소나 산소 같은 원소(元素)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올림말의 정확한 풀이와 용례(用例)를 제시하여 누구나 쉽게 찾아 쓸 수 있도록 엮었다. 형태소 분석 방법은 대치(代置)와 결합(結合)의 원리에 따르고, 공시적인 형태소 분석과 어원적인 형태소 분석을 적용하였다. 그리고 음운론·형태론적 조건에 따른 이형태(異形態)와 달리 실제 발화되는 구체적 단위로서의 이형태는 기술하지 않았다.
Author
백문식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마치고 중·고등학교에서 36년 동안 우리말과 글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말 파생어 사전』, 『우리말 표준발음 연습』, 『우리말 부사 사전(2007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우리말 형태소 사전(2013년 문광부 최우수학술도서)』 등이 있으며 여러 편의 학술논문도 발표하였다. 그동안 우리말 연구와 교육에 힘써 왔으며 대한민국 헌법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마치고 중·고등학교에서 36년 동안 우리말과 글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서』, 『우리말 파생어 사전』, 『우리말 표준발음 연습』, 『우리말 부사 사전(2007년 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우리말 형태소 사전(2013년 문광부 최우수학술도서)』 등이 있으며 여러 편의 학술논문도 발표하였다. 그동안 우리말 연구와 교육에 힘써 왔으며 대한민국 헌법에도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