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래기 꽃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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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11/15
Pages/Weight/Size 160*228*12mm
ISBN 978896291938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제3의 세계에 언어의 집을 짓는 색채의 마술사
화가이자 시인 정정례의 두 번째 시화집


그림 그리는 시인 정정례의 시화집 『시래기 꽃피다』가 출간되었다. 시집으로서는 여섯 번째, 시화집으로서는 두 번째로 내는 책이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3의 세계에 언어의 집을 지어 낸다.”는 호평을 받으며 시단에 오른 저자는, 시와 함께 동양화를 선보인 지난번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시와 유화를 함께 선보인다. 3부에 골고루 배치된 54편의 시와 22점의 그림은 서로 다른 장르지만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작품 세계가 잘 어우러져 감상하는 사람들이 쉽게 눈을 떼지 못하도록 한다. 독자들에게 화중유시 시중유화(畵中有詩 詩中有畵), 즉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는 인상을 준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봄볕에 튀다 | 목련 폐업 | 유랑극단 | 꽃망울, 시간을 재다 | 하루를 펴고 접다 | 동백꽃 내시경 | 느린 시간과 빠른 시간 | 골목의 악보 | 환희 | 꼬리의 말 | 넝쿨장미 | 숙련 | 붉은 기린 | 한 줌 | 화성 몰려가는 것들 | 온종일 서성이는

제2부
우중 건축 | 엉겅퀴 | 달이 귀를 여는 밤 | 475, 368 | 야크배낭 | 분양, 분향 | 시래기 꽃피다 | 첨단 | 겹, 이라는 말 | 부엉이 울음이 들려오는 밤 | 그 한여름 | 지우개를 묘사하다 | 그 옛날 우리 집에는 | 수박 | 문학전집 진열장 앞에서 | 후미 | 부화의 확률 | 반달 매표소

제3부
언젠가 압정 한 통을 쏟은 적 있다 | 싱거운 햇살 무정차로 지나간다 | 모래 위 난파선 | 바닥의 힘 | 우물 | 단수 | 잠수 중 | 꽃의 화구 | 심장은 나비 | 후후 숨을 불어넣고 | 현악기 | 날개 | 유곽 | 모습 | 너럭바위 | 포도밭 풍경 | 기일 | 길 | 낙타 | 종묘, 까마귀들
Author
정정례
1950년생. 전남 영암 출신으로 시인이자 화가이다. 2010년 시 「냉전」을 발표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3의 세계에 언어의 집을 지어 낸다.”는 호평을 받으며 월간 [유심]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단에 올랐다.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천강문학상, 한올문학상, 호미문학상을 받았고 현재 사임당문학 시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삼정문학관을 운영 중이다. 시집으로는 『시간이 머무른 곳』, 『숲』, 『덤불 설계도』, 『한 그릇의 구름』, 『달은 온몸이 귀다』, 『시래기 꽃피다』 등이 있다.

화가로서는 201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유화 비구상 「흔적으로부터의 드로잉」으로 우수상을 받는 등 그림으로 수차례 대중에게 다가가 색채의 마술사라는 한국화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인이자 화가인 정정례 작가의 작품에는 畵中有詩 詩中有畵, 즉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
1950년생. 전남 영암 출신으로 시인이자 화가이다. 2010년 시 「냉전」을 발표하여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3의 세계에 언어의 집을 지어 낸다.”는 호평을 받으며 월간 [유심] 신인문학상을 받아 시단에 올랐다. 대전일보 신춘문예 당선, 천강문학상, 한올문학상, 호미문학상을 받았고 현재 사임당문학 시문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삼정문학관을 운영 중이다. 시집으로는 『시간이 머무른 곳』, 『숲』, 『덤불 설계도』, 『한 그릇의 구름』, 『달은 온몸이 귀다』, 『시래기 꽃피다』 등이 있다.

화가로서는 201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유화 비구상 「흔적으로부터의 드로잉」으로 우수상을 받는 등 그림으로 수차례 대중에게 다가가 색채의 마술사라는 한국화단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시인이자 화가인 정정례 작가의 작품에는 畵中有詩 詩中有畵, 즉 그림 속에 시가 있고 시 속에 그림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