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갓 개구리가 된 아기개구리들을 주인공으로 한 발달장애 지원교육 가이드북이다. 올챙이 때 달랐던 것은 원래 그런 거라면서 다들 그냥 넘어가더니, 개구리가 되니까 '곤란하다'고 하는 상황을 설정하여 이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발달 장애아와 비장애인의 공존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저자가 자신이 직접 겪었던 어려움을 바탕으로 하여 더욱 생생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장애 아동 스스로 자신을 이해하고 컨트롤하는 방법도 함께 이야기하여 장애 아동이나 주변의 또래 친구들이 함께 읽으며 서로를 이해해 갈 수 있게 하였다. 그림과 해설이 골고루 있어 발달장애 아동의 부모나 선생님 등 주변의 어른들과 함께 읽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