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암의 면역요법

인체의 잠자는 면역을 깨워라
암환자에게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암환자가이드북
『최신 암의 면역요법』

암의 면역치료법에 대한 최신 정보를 살펴볼 수 있는 면역 치료법에 관한 가이드북이 출간됐다. 한독생의학학회(회장 김승조 박사)는 암환자 및 가족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국내 암재활 전문의들과 공동으로 ‘인체의 잠자는 면역을 깨워라’는 제목의 ‘최신 암의 면역요법’ 책을 펴냈다.

저자들은 암 면역치료를 위한 다양한 면역증강요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잘 감지하고 공격하는 기능을 살릴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이라며, 이같은 암 면역 치료학적 질문에 대해,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어떠한 물질을 얼마나 투여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슨 치료를 우선으로 할 것인가에 대한 ‘치료의 순서 정하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단순하게 면역을 강화시키기 위한 물질을 투여하는 것이 아니라 강력한 면역원으로서 작용할 수 있는 물질을 우선적으로 투여해서 먼저 잠자고 있는 면역을 깨우고, 이 후 이 면역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강화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저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생물의학적 제제 중 강력한 면역원성으로 작용하는 구멍삿갓조개 혈액 림프를 안전하게 분리/정제한 면역 항암 물질인 이뮤노시아닌과 스웨덴 카롤린스카 대학 및 미국 스탠포드 대학 등에서 발표한 고용량의 아셀렌산나트륨 투여를 통한 암 치료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승조 회장은 “우리는 2010년 전후로 새로운 암치료의 혁신적인 변화의 세기에 들어서고 있으며, 통합의학적 암치료는 현대의학적 치료와 병행할 때 상승 작용이 있음을 경험하였다. 또한 이러한 치료는 다학제 치료의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