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미래, 컬처 엔지니어링

질문하는 문화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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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2623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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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1/14
Pages/Weight/Size 145*215*18mm
ISBN 9788962623185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전제 조건,
교육을 바꾸기 전에 문화를 바꿔야 한다


교육은 언제나 한국 사회에서 뜨거운 감자다. 대선 후보의 공약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주제 가운데 하나이며, 교육 제도나 정책이 바뀔 때마다 여론이 요동친다. 교육에 관한 반응을 보면, 대한민국 국민 대다수는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것처럼 보인다. 최근에는 수시와 정시 비율을 놓고 또 한 번 격론이 벌어졌다. 그런데 한 번쯤은 이런 질문을 던져봐야 하지 않을까? 이런 방식으로 미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길러낸 인재가 혁신을 이끌 수 있을까? 혁신을 일으키려면 어떤 환경이 조성되어야 할까? 이 책은 교육이 글로벌 스탠더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혁신이 필요한데,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문화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이른바 ‘컬처 엔지니어링(culture engineering)’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전환이 일어나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의 사고방식, 대응 방식, 의식의 고착화는 쉽게 바뀌지를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혁신은 일어나기 어려우며, 혁신을 일으킬 인재를 길러내기도 어렵다. 혁신이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화를 돌아보는 것. 그것이 컬처 엔지니어링이다.

이 책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경력을 쌓은 저자들이 한국 사회의 문화와 교육, 미래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문화의 약점과 경직된 부분, 개선해야 할 점이 드러나고 더 나은 방향이 제시된다. 단순히 제도를 바꾸고 효율성을 추구하는 방식으로는 우리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 진정한 변화와 핵심을 가로막고 있는, 문화적 관성과 약점을 찾아 고찰하고 탐구할 수 있어야 한다. 컬처 엔지니어링은 바로 그런 시도다.
Contents
0. 왜 지금 컬처 엔지니어링인가?
- 서문을 대신하여

1. 갈등 수용 능력 ∥
갈등을 드러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2. 리스크 테이킹 ∥
처음에는 망하는 게 정상이다

3. 도시 경쟁력 ∥
플랫폼 도시의 발전 동력은 무엇인가?

4. 인재 전쟁 ∥
기술혁명 시대, 인재가 갖추어야 할 무기는?

5. 다양성 ∥
다른 생각은 어떻게 경쟁력이 되는가?

6. 사회적 신뢰 ∥
인공지능이 만들어낼 신뢰의 위기

7. 매뉴얼 없는 사회 ∥
경험해보지 못한 시대가 오고 있다

8. 글로벌 시티즌십 ∥
시민은 군중도, 백성도, 국민도, 중생도 아니다

9. 미래학교 ∥
사회에 적응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육을 위해
Author
폴 김,김길홍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다. 미국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와 교육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 스탠퍼드대학교로 부임한 후 교육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학위 과정 개발을 해왔으며 MOOC와 같은 실험적 수업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혁신교육리더 양성 프로그램 및 혁신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 국제교육재단인 ‘Seeds of Empowerment’를 설립해서 학생 및 국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및 여러 국제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그중 ‘스마일(SMILE)’ 프로젝트는 2016년 유엔 미래교육혁신기술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재단의‘천일 스토리(1001 Story)’ 프로젝트는 글로벌 교육협력기관인 ‘World Reader’를 통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600만 명이 넘는 어린아이들에게 리더십 및 평화교육 스토리북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2005년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케냐, 아르헨티나,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페루, 우루과이, 인도, 콜롬비아, 태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 등 지구촌 곳곳을 직접 누비며 ‘국경 없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자문위원, 미국 국립과학재단 자문위원 및 미국 국립과학학술원 국제개발협의위원을 역임했으며, 중동, 남미,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교육정책 프로젝트와 자문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 프로젝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이러닝센터 설립, 오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설립, 두바이 혁신인큐베이터센터 및 대학교 설립 등 다수가 있다.
스탠퍼드대학교 교육대학원 부학장이자 최고기술경영자다. 미국에서 컴퓨터공학 학사와 교육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1년 스탠퍼드대학교로 부임한 후 교육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학위 과정 개발을 해왔으며 MOOC와 같은 실험적 수업을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혁신교육리더 양성 프로그램 및 혁신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 국제교육재단인 ‘Seeds of Empowerment’를 설립해서 학생 및 국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네스코 및 여러 국제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그중 ‘스마일(SMILE)’ 프로젝트는 2016년 유엔 미래교육혁신기술로 선정되었다. 아울러 재단의‘천일 스토리(1001 Story)’ 프로젝트는 글로벌 교육협력기관인 ‘World Reader’를 통해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600만 명이 넘는 어린아이들에게 리더십 및 평화교육 스토리북을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2005년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케냐, 아르헨티나, 르완다, 부룬디, 탄자니아,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페루, 우루과이, 인도, 콜롬비아, 태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 등 지구촌 곳곳을 직접 누비며 ‘국경 없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아시아개발은행자문위원, 미국 국립과학재단 자문위원 및 미국 국립과학학술원 국제개발협의위원을 역임했으며, 중동, 남미,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 교육정책 프로젝트와 자문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국가 프로젝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립이러닝센터 설립, 오만 국립과학기술대학교 설립, 두바이 혁신인큐베이터센터 및 대학교 설립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