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문을 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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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4/08/15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6253575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성찰과 위로, 치유와 위안이 있는 사랑의 언어
-박종숙 시집 「기억의 문을 열면」 출간!

며칠 전 한 독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오래전에 쓴 나의 시를 어디서 읽었는데
자신의 마음을 크게 울렸다며
시집을 구해서 읽고 싶다고 말했다.

늘 다짐했던 말이 떠올랐다.
단 한 명의 독자를 위해서라도
기꺼이 밤을 새우겠다고 했던 말,
독자로부터 받은 전화가 정신을 번쩍 들게 했다.

「기억의 문을 열면」은 윤동주문학상 우수상과 한국민족문학상 본상 등을 수상한 박종숙 시인의 열한 번째 시집으로 이국 멀리 계신 독자로부터 걸려온 한 통의 전화를 받고 늘 다짐했던 “단 한 명의 독자를 위해서라도 기꺼이 밤을 새우겠다.”고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며 한 편 한 편 마음속에 다짐하듯 마음과 정성으로 써 내려간 시편들이 돋보입니다.

다시 꿈을 바로 세우고 걸어가는 시인의 모든 기억들을 소환하여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삶의 과정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것인지에 대한 성찰과 위로, 치유와 위안을 주고 있는데 결국 사랑으로 귀결되고 있는 박종숙 시인만의 사랑의 언어들로 마음 깊숙이 들어와 그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시인의 신간 시집입니다.
Contents
제1부 기억의 문을 열면
14 바라볼수록
15 산책길에 문득
16 거울이 된 사람
17 닭장을 짓다
18 살다 보니
19 딸아
20 아들아
21 친구를 위해 기도함
22 오늘의 일기
23 무지개만 보면 생각이 나는
24 어느 모성 앞에서
25 혼자 먹는 밥
26 행복이란 게
27 편지
28 기억의 문을 열면
30 이름을 지우다
31 소설을 쓴다
32 리셋이 그립다
33 가을비 오는 날
34 그 아이
35 행복이 별건가
36 뒷모습
38 찻물을 붓다 문득
39 이 겨울에
40 나는 지금 연습 중

제2부 그럴 수만 있다면
42 귀를 반쯤 닫고
43 버려지는 것들
44 점점 줄어드는 말거리
45 아! 제발 좀
46 약속이란
47 더불어 살고파
48 가지 않는 손님
49 이룰 수 없는 사랑
50 그럴 수만 있다면
51 나도 아는 답
52 요즘 꿈꾸는 집
53 깨닫고 또 깨닫고
54 눈이 흐려져도 괜찮아
55 어느새 저녁이
56 살아 내기
57 정리하기
58 모르는 길을 가다
59 풀이 되었나
60 아랫집 할아버지
62 궁금한 그곳
63 걱정은 파도를 탄다
64 부디 오래오래
65 어머니 우리 어머니
66 먼 그곳에
67 나이만큼 커지는 사랑

제3부 기억 속을 달리다
70 저녁 7시 30분
71 엄마의 진심은 무얼까
72 문산 가는 길
73 아기가 된 엄마
74 반가운 목소리
75 꽃만 보면 찰칵
76 퇴고하듯
77 파리를 잡고 싶다
78 이게 소설이지
80 늙지 말고 오래 사시길
82 가을 앞에 서면
83 행복의 길
84 기억 속을 달리다
85 나아질 거야
86 기차를 기다리며
87 기다림이 있는 곳
88 불면의 밤
89 들풀처럼 가벼웁게
90 밤을 주우며 생각한다
91 마음의 문을 열고 싶어
92 산을 보면서
93 모래를 세듯
94 내가 살고 싶은 집
95 다이어트가 고민이라고?
96 내가 병인 것 같아

제4부 기억 주머니
100 또 가을을 만났네
101 아직도 나는
102 쉬운 게 없지
103 가을 앓이
104 거짓말을 모른다면서
105 나의 소원은
106 만능 치료사
107 허무
108 사람과 새
110 반성
111 어려운 숙제
112 인연의 끈
113 빈털터리
114 옹알야옹 옹알야옹
115 가족이 된 너
116 오늘이 초복이라네
117 고사리 형님
118 자꾸 보다 보니
119 기억 주머니
120 열차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122 자주 가는 그곳
123 수탉

제5부 코로나19를 기억하며
126 코로나19
127 문을 닫으라는데
128 집 나간 아이 데려오듯
130 감기 걸린 꽃
131 수인번호 없는 죄인
132 사회적 거리두기
133 우리는 지금 연기 중
134 장대비라도 내렸으면
135 정리하다
136 물과 악수하기
137 잃어버린 일상
138 코로나가 남긴 또 하나
139 코로나도 막지 못한 것
140 어쩔 수 없어서
141 복사꽃 피었네
142 잠시 바람이 돌아섰다
Author
박종숙
경기도 소사 출생,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 졸업(문학석사), 『시대문학』으로 <성내천을 바라보며> 외 10편으로 등단(1992), 제15회 윤동주문학상 우수상 수상(1999), 제15회 한국민족문학상 본상 수상(2011), 한국시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국제 PEN 한국본부,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 회원, 한마루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제1시집 「낯선 땅에서 낯선 곳으로」(1995)
제2시집 「나도 그런 바람이었으면」(1998)
제3시집 「울음과 노래」(1999)
제4시집 「생각 밖의 일들」(2001)
제5시집 「내 봄의 주술사」(2003)
제6시집 「세월이 웃고 있다」(2007)
제7시집 「내 발끝엔 빨간 불이」(2009)
제8시집 「동막리 운」(2012)
제9시집 「부르지 못한 이름들」(2015)
제10시집 「날마다 받는 선물」(2017)
제11시집 「기억의 문을 열면」(2024)
공저 「일상으로의 복귀」 외 30여 권이 있다.
경기도 소사 출생, 숙명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국민대학교 문예창작대학원 졸업(문학석사), 『시대문학』으로 <성내천을 바라보며> 외 10편으로 등단(1992), 제15회 윤동주문학상 우수상 수상(1999), 제15회 한국민족문학상 본상 수상(2011), 한국시인협회, 한국여성문학인회, 국제 PEN 한국본부,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 집 회원, 한마루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제1시집 「낯선 땅에서 낯선 곳으로」(1995)
제2시집 「나도 그런 바람이었으면」(1998)
제3시집 「울음과 노래」(1999)
제4시집 「생각 밖의 일들」(2001)
제5시집 「내 봄의 주술사」(2003)
제6시집 「세월이 웃고 있다」(2007)
제7시집 「내 발끝엔 빨간 불이」(2009)
제8시집 「동막리 운」(2012)
제9시집 「부르지 못한 이름들」(2015)
제10시집 「날마다 받는 선물」(2017)
제11시집 「기억의 문을 열면」(2024)
공저 「일상으로의 복귀」 외 3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