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라는 이름으로...

23여 년 넘게 유치원 원장직을 지낸 시인이 우리의 꿈나무이며 미래의 희망인 어린들을 현장에서 교육하면서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정리하면서 부모님들과 함께 공감하고자 지난번 ‘엄라는 이름으로…’에 이어 ‘아빠라는 이름으로…’라는 제목의 두 번째로 엮은 책이다. 어린 자녀를 둔 모든 부모님과 특히 아빠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참고할 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1. 기름진 밭
꽃샘추위에도 꽃은 핀다
신(神)이 보낸 연애편지―봄
상백이 엄마의 봄
엄마라는 이름으로…
4월
나는 어떤 엄마일까요?
원장님! 할머니 한 개가 없어졌어요
무서운 사람
기름진 밭
머리 좋은 외톨이보다 성격 좋은 아이로…
편애와 과보호
마술 같은 나날이라면
메아리가 살지 않는 산
내가 하찮게 느껴질 때는…

2. 아름다운 사람
최고급 화장품을 써 보세요
들장미도 환경이 좋아야 향기롭게 핀다
정승나무
암 환자가 많다
아름다운 여자들
꼬마 기차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좋은 품성은 지식보다, 돈보다, 명예보다 값지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테러리스트 패션에 대하여
아름다운 사람

3. 아빠라는 이름으로…
아빠라는 이름으로…
가을 편지
매일 매일 배우는 사람
빨리 흐르는 물이 맑다
해마다 생일날이 되면
아름답게 나이를 먹는다는 것
도시락 편지
귀로 먹는 보약
낙엽을 태우며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어단어는?
김치가 금(金)치인 요즘에
디지털 정보의 홍수가…
줄탁동시

4. 만병통치약―사랑
매일 매일을 축제처럼
먼지를 털어내며
꽃 멀미에 대하여
자식 농사가 제일이다
기다릴 줄 알아야…
알고 보면
말이 씨가 된다
아이들이 있기에
만병통치약―사랑
아! 모성애(母性愛)
무서운 것들에 대하여
노래하는 아이들
평생교육시대
이런 옛말이 있다
아빠라는 이름으로…

이지윤

시집 「그대는 하늘을 찬양하고 나는 땅을 찬미한다」, 「사랑을 끝낸 女子는 이제 울지 않는다」, 「모든 것이 水平으로 보인다」, 「길을 잃어야 길을 찾는다」, 짧은 글-긴 감동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빠라는 이름으로…」, 「딸이라는 이름으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상처 많은 꽃잎들이 가장 향기롭다」, 「이제야 내 뒤를 돌아본다」 등과 수필집 「혼자 있는 시간」, 「둘이 있는 시간」, 「사랑하기 위하여 아름답게 산다」, 「이제서야 비로소 날개를 얻다」 등이 있다. KBS, MBC 아나운서 역임, 대전시 탄방동에서 예림유치원 33년 운영, 현 아름다운학교(주니어, 시니어 문예교실) 운영,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한국문인협회 회원이다.

Publication Date	2008/07/25
Pages/Weight/Size	13021020mm
ISBN	978896253003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