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말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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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3/28
Pages/Weight/Size 150*220*20mm
ISBN 9788962465006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일본은 단 한 번도 일본어에 뿌리를 둔 독도의 이름을 가져본 적이 없다"

우리나라에는 섬이 많아서 섬 이름도 많다. 그중에 까치섬, 닭섬, 목섬, 넙섬, 동백섬처럼 자주 듣는 이름에는 오래전 우리말들이 담겨 있다. 일본에서는 독도를 竹島로 부르지만 200년 전만 해도 울릉도를 竹島라 하고 독도는 松島라 했다. 그런데 죽도(竹島:대섬)와 송도(松島: 솔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섬이다. 어찌된 까닭인가? 그리고 독도(獨島: 독섬)는 무슨 뜻일까? 그 이름들의 뿌리를 캐어 울릉도와 독도의 오랜 주인이 누구였는지 찾아낸다.
Contents
[ 책을 펴내며 ]

Ⅰ. 울창한 언덕섬 울릉도(鬱陵島)의 여러 별칭

Ⅱ. 울릉도에서 독도로 옮겨간 이름 ‘우산도(于山島)’


1. ‘우산도(于山島)’를 둘러싼 혼란
2. 고지도의 우산도

Ⅲ. 울릉도에서 관음도로 옮겨간 이름 ‘가개섬(可支島)’

1. 가지도(可支島)라는 이름의 관음도
2. ‘支’의 소릿값 ‘개[k?]’
3. 경주의 울창한 무산(茂山)과 가개산[蔚介山]

Ⅳ. 울릉도의 북쪽 윗부분만 보인 요도(蓼島)

1. 함경도와 강원도 북부에서 보았다는 요도
2. 지구타원체에서 원거리 섬의 관측
3. 강원도 남부에서 보았으나 찾지 못한 요도
1) 양양, 삼척에서 본 요도
2) 멀리서만 보이는 요도
4. ‘역괴섬[蓼島]’으로 전해진 가깨섬[可支島]

Ⅴ. 세 봉우리의 삼봉도(三峯島)

1. 성종 때의 삼봉도 탐색
2. 김자주 일행이 묘사한 삼봉도의 실체
3.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삼봉산

Ⅵ. 큰섬[竹島] 울릉도와 작은섬[松島] 독도

1. 근대 일본에서 ‘竹島’와 ‘松島’의 혼동
2. 가장 흔한 섬 이름, 죽도(竹島)와 송도(松島)
3. 큰 섬, 대섬[竹島]
1) ‘크다’를 뜻하는 고대국어 *tar
2) *tar에서 tai를 거쳐 ‘대[t?]’로
4. 작은 섬, 솔섬[松島]
5. 대섬 울릉도와 솔섬 독도
6. 울릉도 주변의 대섬[竹島]과 가는섬[觀音島]
7. 경주의 너룹다리[楡橋]와 솔다리[松橋]

Ⅶ. ‘독섬[獨島]’이라 불렀던 돌섬

1. ‘독섬, 石島’ 논쟁
2. 19세기 동여도의 독도(獨島) 셋
3 동섬·똥섬·딴섬의 獨島
1) 동섬, 똥섬, 딴섬
2) 동막골과 동백섬
4. 돍섬[石島], ?섬[鷄島]과 독섬
1) 돌섬[石島]과 독섬
2) ‘돌·독’의 어원 *turk
3) ㄷㆍㄺ섬[鷄島]과 돍섬[石島]
5. 대한제국 칙령의 石島

맺음말

[ 참고표 ]
조선총독부 육지측량부 지도 728도엽의 섬 이름
Author
정연식
1956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5년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국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에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박물관장, 인문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2022년에 정년퇴임하여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역사학회 회장을 지냈고,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전문위원,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박물관, 사회단체, 공공기관, 방송 등에서의 200회에 가까운 강연으로 역사학의 대중화에도 한몫하였다.

사회경제사, 일상생활사, 과학기술사, 고천문학, 역사 음운학, 지명할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저서로는 『영조 대의 양력정책과 균역법』,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1, 2),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말 이름들』이 있고, 논문으로는 「조선시대의 끼니」, 「조선시대의 시간과 일상생활」, 「화성의 방어시설과 총포」, 「선덕여왕과 성조의 탄생, 첨성대」, 「신라의 미추왕과 은하수 성한(星漢)」, 「울릉도, 독도의 옛 이름 대섬[竹島], 솔섬[松島]의 뜻」, 「경주 부엉산 기슭의 자산(?山) 돌기촌[珍支村]」 등이 있다.
1956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1975년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하여 국사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에 서울여자대학교 교수로 부임하여 박물관장, 인문대학장, 대학원장을 역임하였고 2022년에 정년퇴임하여 현재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5년부터 이듬해까지 역사학회 회장을 지냈고, 문화재위원회 사적분과 전문위원, 국립중앙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박물관, 사회단체, 공공기관, 방송 등에서의 200회에 가까운 강연으로 역사학의 대중화에도 한몫하였다.

사회경제사, 일상생활사, 과학기술사, 고천문학, 역사 음운학, 지명할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기울여 저서로는 『영조 대의 양력정책과 균역법』,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1, 2),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의 우리말 이름들』이 있고, 논문으로는 「조선시대의 끼니」, 「조선시대의 시간과 일상생활」, 「화성의 방어시설과 총포」, 「선덕여왕과 성조의 탄생, 첨성대」, 「신라의 미추왕과 은하수 성한(星漢)」, 「울릉도, 독도의 옛 이름 대섬[竹島], 솔섬[松島]의 뜻」, 「경주 부엉산 기슭의 자산(?山) 돌기촌[珍支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