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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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19
Pages/Weight/Size 115*185*16mm
ISBN 9788962463453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현지 사람의 눈으로 보는 답사기

이 책은 ‘현지 사람의 눈으로 보는 답사를 해보자’는 모토로 써진 ‘최준식 교수의 서울문화지’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서울의 여러 지역 가운데 가장 먼저 ‘익선동’에 대한 답사를 시작한 것은 2010년대 중반부터 이곳이 아주 ‘핫한’ 장소(hotspot)가 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 이전부터 이 지역을 출입 하면서 이 지역이 다른 곳과 다르다는 것을 조금은 눈치 챘었지만, 그때에는 그게 무엇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했다. 익선동 답사의 시작은 바로 이 지역이 다른 지역과 어떻게 다른지를 살펴보자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 지역을 그저 탐사의 대상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이 지역에 사는 내부자의 관점에서 한번 파보자고 하는 것이 이 답사의 원래 의도였다. 이 책은 해당 지역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책이 아니다. 그보다는 서울에서 60년 이상을 살아온 최준식 교수가 내부자 관점에서 심층적인 답사를 통해 시중에서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찾아내 집약시킨 것이다.
Contents
저자 서문 08
감사의 글 14

익선동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16

익선동에 대한 과거 이미지 -
허리우드 극장, 악기상가, 그리고 파고다극장 17
빈약했던 낙원 악기상가 이미지
지금은 다 바뀐 파고다 공원과 파고다 극장

익선동을 조금씩 알아가며 24
인사동 유감
드디어 레이더에 들어온 익선동
통한의 교남동

익선동을 어슬렁거리다
본격적으로 그 안으로 들어가기 41
익선동은 서울에서 가장 특이한 동네?
드디어 속살을 드러내는 익선동
본론

익선동 개요 61
정세권 이전의 익선동 62
익선동 이름의 배경 - 이곳에는 원래 누동궁이라는 궁이 있었다.
일제기의 누동궁
누동궁 주위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정세권 이후의 익선동 71
한국 최초의 디벨로퍼, 정세권(1888~1965) - 그는 누구인가
정세권은 왜 한옥 단지를 만들었을까?
정세권의 건축철학
정세권은 집을 어떻게 고쳤을까? - 중정식에서 중당식으로
지붕 밑과 지하 공간도 활용!
개념과 소신 있는 건축가, 정세권

해방 뒤의 변화 - 돈의동 쪽방촌을 중심으로 101
쪽방은 어떤 방일까?
쪽방촌의 간략한 역사에 대해
쪽방촌 주위의 모습

2000년대에 나타난 변화 116
익선동 수난사
이 지역은 누굴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 지역 개발 문제에 대해

익선동 입구에서 126
익선동 언저리에서

이른바 ‘낙원 삘딍’이란 어떤 곳일까? 130
낙원 상가와 낙원 아파트는 어떻게 생긴 것일까?
아파트로 들어가기
상가 안으로
지하상가 안으로
그 유명한 낙원 악기상가 앞에서
허리우드 극장의 변신
모두들 옛 추억을 찾아 낙원 악기 상가로!
낙원 상가 근처를 배회하며 - 주로 식당을 보면서
조선물산장려회 회관인 건양사 터에서
낙원동은 민간 연예 사업의 본산지?

익선동 안으로 189
이른바 ‘중앙로’에서
피마길과 고려 시대 길에서 - 돼지고기 구이 집 밀집지역을 돌며
요정 문화의 중심지였던 익선동
오진암 터에 들어선 호텔에서
주변에 남은 요정의 흔적들 - 한복집과 점집들
익선동에서 유명한 러브스토리
익선동 도처에서 발견되는 게이바들

익선동 답사를 정리하며 249
익선동을 나가면서 만나는 명소들 - 교동초등학교, 운현궁, 양관 등
Author
최준식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이며, 국내 죽음학 연구의 선구자이자 종교학자이다. 서강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미국 템플 대학교 대학원에서 종교학을 전공했다. 1992년에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교수로 부임하면서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공부를 시작했다.

1990년대 중반에 ‘국제한국학회’를 만들어 김봉렬 교수, 고 오주석 선생 등의 동학들과 더불어 한국 문화를 다각도로 연구했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사단법인 ‘한국문화표현단’을 만들어 우리 예술 문화를 공연 형태로 소개하는 운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에는 한국 문화가 중심이 된 복합문화공간인 ‘한국문화중심(K-Culture Center)’을 만들어 한국 문화 전반을 대중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한국의 고유 종교들을 연구해 종교학의 저변을 넓혔고, 죽음학의 불모지였던 국내에 한국죽음학회를 발족하여 많은 연구 성과를 내놓았다. 이를 통해 인간의 죽음과 무의식, 초의식, 전생, 사후세계 등과 같은 주제를 학문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주요 저서로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의 종교, 문화로 읽는다』, 『다시, 한국인』, 『한국 음식은 ‘밥’으로 통한다』, 『예순 즈음에 되돌아보는 우리 대중음악』,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한 권으로 읽는 우리 예술 문화』, 『종묘대제』, 『경복궁 이야기』, 『너무 늦기 전에 들어야 할 죽음학 강의』, 『한국 종교사 바로 보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