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관의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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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5/10
Pages/Weight/Size 135*210*20mm
ISBN 9788962261271
Categories 종교 > 기독교(개신교)
Description
다시 만나는 풍자극, [금관의 예수]
간결해도 깊은 수작, 종교의 무력 꾸짖다


이 희곡은 극단 ‘상설무대’가 1972년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서강대학교 운동장의 야간 야외공연을 비롯하여 원주·수원·대전·광주·대구·부산 등지의 가톨릭회관에서 공연, 3월 초 드라마센터(서울)에서 2회 공연함으로써 당시 교회와 사회에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킨 작품이다. 드라마센터 공연을 관람한 희곡작가 유치진 선생과 평론가 유민영 교수가 1972년 3월 12일자 가톨릭교회의 유일한 주간신문인 [가톨릭시보]에 연극평을 크게 게재한 바 있다.

1972년 2월 26일자로 문공부 산하 한국예술문화윤리위원회에 접수번호 제24호로 접수된 이 희곡의 원제목이 [청동 예수]였으나 극회 상설무대 회원들의 의견에 따라 공연될 때의 제목을 [금관의 예수]로 변경하였다.

여기 정리한 희곡은 1972년 당시 공연된 내용을 있는 그대로 충실히 담은 것이며 위원회에서 삭제했던 대목도 다시 수록하였다. 나오는 사람들의 배역도 1972년 당시 출연했던 연기자들의 성명임을 아울러 밝혀둔다.

이 희곡을 새삼스럽게 정리하는 이유는 이 희곡의 공연이 1972년 당시 가톨릭교회와 지성인들의 각성을 촉구했다는 역사적 의미를 재음미하고 싶다는데 있을 뿐 아니라, 극도로 어려운 여건 아래에서도 소극장 운동에 헌신했던 상실무대 회원 모두에게 희곡작가로서 따뜻한 정을 보내고 싶기 때문이다. 상설무대에서 뛰던 회원들이 다시 모여 극단 ‘연우무대’를 만든 것은 결코 우연한 결과가 아닐 것이다. 그리고 대한가톨릭학생총연합회가 재정적으로 지원해서 만들었던 책을, 지금의 시대에 맞게 새롭게 한글과 영문으로 다시 재정리하여 독자에게 전한다.
Contents
|나오는 사람들
금관의 예수
신부
수녀
문둥이
거지
창녀
아주머니
경찰
검은 옷의 여인
|때
어느 겨울 (1972년 1월~2월을 상정)
|곳
제1장 서울시내 어느 본당신부의 응접실
제2장 성당 입구 앞길
제3장 성당 마당
Author
이동진
시인, 소설가, 수필가, 희곡작가, 번역가, 전직 외교부 대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재학 중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이 되었다. 참사관(이탈리아, 네덜란드, 바레인), 총영사(일본), 공사(벨기에)를 거쳐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의 연구위원(Fellow)으로 1년 동안 재직하였다.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월간 [현대문학]에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첫 시집 『韓의 숲』과 최근 시집 『내 영혼의 노래』 등 수십여 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본인이 영역한 시집 『Songs of My Soul』은 1999년 독일 Peperkorn사가 출간하였다.

대학졸업 직후 극단 [상설무대]를 창단하여 대표로 활동, 유신 초기에 여러 번 공연된 『금관의 예수』를 비롯하여 『누더기 예수』, 『독신자 아파트』등 희곡집을 출간하였다. 그 가운데 희곡 『금관의 예수』는 본인이 영역하여 『Jesus of Gold Crown』이라는 제목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출간하였다. 장편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죄인』, 『외교관』 등을 썼고,

번역서로는 『장미의 이름으로』, 『걸리버 여행기』, 『천로역정』, 『제2의 성서(신약·구약)』, 『링컨의 일생』,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통치자의 지혜』, 『잠언과 성찰』, 『365일 톨스토이 잠언집』, 『세계영웅사』, 『1분 군주론』 등 수십여 권이 있으며, 『이해인 시선집』, 『홍윤숙 시선집』 등을 영어로 번역, 독일에서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외교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펜클럽 한국본부, 한국휴머니스트회, 가톨릭문학인회 등의 회원으로 있다.
시인, 소설가, 수필가, 희곡작가, 번역가, 전직 외교부 대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재학 중 외무고시에 합격하여 외교관이 되었다. 참사관(이탈리아, 네덜란드, 바레인), 총영사(일본), 공사(벨기에)를 거쳐 주 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의 연구위원(Fellow)으로 1년 동안 재직하였다.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월간 [현대문학]에서 문단에 데뷔하였다. 첫 시집 『韓의 숲』과 최근 시집 『내 영혼의 노래』 등 수십여 권의 시집을 출간하였으며, 본인이 영역한 시집 『Songs of My Soul』은 1999년 독일 Peperkorn사가 출간하였다.

대학졸업 직후 극단 [상설무대]를 창단하여 대표로 활동, 유신 초기에 여러 번 공연된 『금관의 예수』를 비롯하여 『누더기 예수』, 『독신자 아파트』등 희곡집을 출간하였다. 그 가운데 희곡 『금관의 예수』는 본인이 영역하여 『Jesus of Gold Crown』이라는 제목으로 나이지리아에서 출간하였다. 장편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죄인』, 『외교관』 등을 썼고,

번역서로는 『장미의 이름으로』, 『걸리버 여행기』, 『천로역정』, 『제2의 성서(신약·구약)』, 『링컨의 일생』,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통치자의 지혜』, 『잠언과 성찰』, 『365일 톨스토이 잠언집』, 『세계영웅사』, 『1분 군주론』 등 수십여 권이 있으며, 『이해인 시선집』, 『홍윤숙 시선집』 등을 영어로 번역, 독일에서 출간하였다.

현재 한국외교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펜클럽 한국본부, 한국휴머니스트회, 가톨릭문학인회 등의 회원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