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시락국, 통영은 깊다

$12.74
SKU
978896217017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5/31 - Thu 06/6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5/28 - Thu 05/3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0/03/19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62170177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해마다 3월이면 세계적 거장인 작곡가 윤이상을 추모해 '통영국제음악제'가 열린다. 추운 겨울을 뚫고 솟아난 봄눈처럼 따뜻한 음악의 향연인 이 음악제는 통영을 대표하는 축제다. 이 책은 이러한 통영의 봄을 노래하고 있다. 서정적인 클래식과 구수한 시락국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 통영의 분홍바다를 그려낸다.

이 책은 윤이상, 박경리, 김춘수, 유치환, 전혁림 등 수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인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의 분홍바다를 사랑하고, 시를 사랑하며 살아가는 한 젊은이의 감성에세이집이다. ‘통영’하면 생각나는 감칠맛 나는 먹을거리와 아름다운 명소들, 그리고 훈훈하고 정겨운 고향의 내음을 글 속에 고이 담았다. 또한 통영의 분홍바다가 잉태하고 길러낸 수많은 예술가들과 그들의 예술혼, 고향의 분홍바다를 향한 예술가들의 애절한 마음을 저자 특유의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담아냈다. 통영에서 전해져 오는 향긋한 봄내음이 이 책을 통해 전해질 것이다.
Contents
추천의 글
프롤로그_ 통영은 깊다

1.
동피랑에는 꿈이 살고 있습니다
4월, 연분홍 꽃 필 무렵
4월은 참으로 잔인한 달입니다
서호시장의 시락국집
제승당 가는 그 길
섬, 찬란히 빛나는 보석들
별신굿을 하는 피나바우쉬
어느새 해저터널 앞에
우리들의 아름다운 축제

2.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파리에서 온 편지
전 세계로 출항하는 TIMF
청바지를 입은 클래식, 프린지Fringe
예술, 그 영혼의 울림
봄날의 카키색 점퍼들
달에 취하여 바다를 노래하다
현대 음악을 듣는 바흐
분홍바다의 무대 위에서

3.
아, 고향의 어머니, 문학의 어머니
통영우체국 앞에서_ 행복
달아공원 위에 핀 꽃
가을의 문턱에서
어느 시인의 노래
철학을 담은 시편
눈먼 자들의 도시
하이데거와 칸트처럼
이렇게 조촐하게 살아가렵니다

4.
통영우체국 사서함 8호
아직 만나지 못한 딸에게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이젠 제가 저 청년보다 형이네요
고운 따님의 어머니께
언제나 당신의 친구
애틀랜타에서 온 편지
독서등 아래에서
소소한 일상의 행복
당신을 위한 세 번째 크림 스파게티
일주일 만에 보는 금요일

에필로그_ 이런 것이 행복이랄지
Author
최원석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다녔다. 1996년 〈통일문학〉에 詩 ‘나는’이 입선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1998년부터 통영청소년문화회 ‘Dreamer’를 조직하여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하여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재)통영국제음악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2008년에는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통영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시인 겸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기획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YNF(yama & friends)를 운영하며,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을 다녔다. 1996년 〈통일문학〉에 詩 ‘나는’이 입선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하였다. 1998년부터 통영청소년문화회 ‘Dreamer’를 조직하여 문화운동을 전개하였다.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하여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재)통영국제음악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2008년에는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통영시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시인 겸 문화평론가로 활동하며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기획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YNF(yama & friends)를 운영하며, 수익금으로 불우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