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생활의 질, 삶의 만족도를 끌어올린
낡은 집 개조 프로젝트 1년의 기록
공간이란 삶으로부터 만들어진다. 내가 무엇을 소중히 여기며 사는지 생활의 우선순위를 살피고, 그것이 자연스럽게 공간에 반영될 때 우리는 편안함을 느낀다. 유행에 따라 무작정 버리고 비운다거나 그저 좋아 보이게 꾸민다고 해서 그곳이 반드시 내게 맞는 공간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공간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이기 어렵다. 모든 것을 비웠다고 해도 어딘지 모르게 불편할 수 있으며, 다소 어수선해 보일지 몰라도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매일매일 먹고 자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집은 어떠한가. 집은 단순히 물리적인 공간이 아니다. 집에서 생활하는 사람과 공간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곳이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끊임없이 펼쳐지는 곳이다. 나아가 집은 그 안에 살고 있는 이의 삶을 바꾸기도 한다. 결국 집의 모양이 생활의 모양을 결정짓는다.
Contents
한국의 독자들에게
시작
태도
더 넓고 밝게, 빛과 풍경, 바람을 위해
내가 사랑하는 주방 - 탐욕의 아일랜드
내가 사랑하는 주방 - 즐겁게 노래하고 자유롭게 요리하는 곳
내가 사랑하는 주방 - 차를 우리는 모퉁이
응접실? 아니, 거실
무척 화려한 나의 서재
욕실, 힐링을 위한 필수조건
나의 일곱 가지 수납 비법
끊고 버리고 이별하기 그리고 그 외의 것
겨울은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하게
바닥과 천장은 높게 높게
집의 스타일에 대해
나의 「색 공포증」에 대해
오래된 가구, 새로운 추억
노랗고 따뜻한 불빛을 갖다
디테일
01 현관
02 겨울 한정
03 흔적
04 조망
05 숨기기
06 열두 개의 비밀 서랍
07 텔레비전을 보며 하는 식사
08 한 뼘 정원
09 드러내기
10 바람 드는 창
11 분홍은 싫어
12 손에 닿도록
13 찜통의 필요성
14 수건이 있을 곳
15 싱크대
16 아름다움이 주렁주렁
17 술 보관장
18 술꾼 전용
19 작업공간 분리
20 태피스트리
21 디지털 시대
22 다다미 아래
23 왼쪽과 오른쪽
24 빛이 싫어
25 저장, 보관
26 이런저런 용기들
27 목욕 풍경
28 세면대 아래
29 잠시 두는 곳
30 야간등
31 다용도실
32 고양이 통로
과정
1월 17일 ~ 12월 20일
대화
의뢰인 VS. 건축 디자이너 - 예이란과 리징민의 대화
설비·가구 브랜드 리스트
옮긴이의 글
Author
예이란,정세경
타이완 타이난(臺南)에서 태어났다. 일찌감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평생의 사명으로 삼았다. 진정한 즐거움은 찰나의 유혹이나 돈, 지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내면을 채우고, 현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때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야만 영혼은 물론 모든 감각이 오랫동안 진정으로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여행자의 창(旅人的窓)』 『식·본래의 맛(食·本味)』 『좋은 날 좋은 여행(好日好旅行)』 『즐거움·호텔(享樂·旅館)』 『맛을 찾아서·홍차(尋味·紅茶)』 『이란의 행복잡화점(Yilan’s 幸福的雜貨鋪)』 등이 있다.
오랫동안 다수의 잡지사에서 건축·디자인·미식·여행 등의 분야를 담당했고, 타이완·중국·홍콩 등 중화권 매체에서 활동 중이다. 자신의 뛰어난 안목과 감성을 십분 활용하여 식품잡화점 PEKOE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음식과 여행, 생활미학에 관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이란의 미식생활완가(Yilan’s 美食生活玩家) www.yilan.com.tw
타이완 타이난(臺南)에서 태어났다. 일찌감치 ‘즐거움을 누리는 것’을 평생의 사명으로 삼았다. 진정한 즐거움은 찰나의 유혹이나 돈, 지위에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보다 내면을 채우고, 현재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때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래야만 영혼은 물론 모든 감각이 오랫동안 진정으로 기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은 책으로 『여행자의 창(旅人的窓)』 『식·본래의 맛(食·本味)』 『좋은 날 좋은 여행(好日好旅行)』 『즐거움·호텔(享樂·旅館)』 『맛을 찾아서·홍차(尋味·紅茶)』 『이란의 행복잡화점(Yilan’s 幸福的雜貨鋪)』 등이 있다.
오랫동안 다수의 잡지사에서 건축·디자인·미식·여행 등의 분야를 담당했고, 타이완·중국·홍콩 등 중화권 매체에서 활동 중이다. 자신의 뛰어난 안목과 감성을 십분 활용하여 식품잡화점 PEKOE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음식과 여행, 생활미학에 관한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