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과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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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1/10/22
Pages/Weight/Size 145*215*20mm
ISBN 9788961950411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주권, 지구화, 민주주의, 대항권력, 삶권력과 삶정치 등의
핵심정 정치철학 개념들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설명한 네그리의 친절한 강의


오늘날 제국은 더이상 외부를 갖지 않는다. 제국은 더 이상 자신의 외부가 존재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는다. 나아가 모든 전쟁은 내전, 즉 내부에서 일어나는 전쟁일 뿐이다. 하지만 적이 언제나 안에 있다면 군사화는 규범화의 필수적 부분이며 모든 전쟁은 필연적으로 치안을 위한 작전으로 나타난다. 사회적 갈등을 변형하여 해방과정을 시작한다는 오래된 유물론적 꿈은 과연 태양이 지듯이 사라진 것인가. 우리는 세계를 다시 주조할 수 있는 새로운 능력을 제국의 틈새들에서 읽어낼 수 있다. 대항제국을 구축하는 것은 다중이다. 다중은 그 행동능력으로써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최고의 희망을 열정과 욕망을 가진 개인들의 집합이다.

이 책에서 네그리는 마이클 하트가 제국, 즉 오늘날 우리 세계를 계속적으로 형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권력과 그에 맞서는 대항권력을 분석하는 데 사용했던 주요 개념들과 방법들을 설명한다. 네그리는 다섯 개의 강의들과 몇 개의 보완적인 텍스트들을 통해서 지구화에 관한 민주적 담론을 구축하고 사회적, 정치적 삶을 유물론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전제들을 갱신한다. 우리로 하여금 미래의 삶과 도래할 세계의 모습을 내다볼 수 있게 한다.
Contents
서론 : 설명해야 할 몇 개의 개념
『제국』에 관한 안또니오 네그리와 다닐로 졸로의 대담

1부
강의 1 역사적 방법에 대하여 : 인과성과 시기구분
보론 주권

2부
강의 2 사회적 존재론에 대하여 : 물질노동, 비물질노동, 삶정치
보론 지구화와 민주주의

3부
강의 3 정치적 주체 : 다중과 구성권력 사이에서
보론 다중의 존재론적 정의(定義)를 위하여

4부
강의 4 주체성의 생산에 대하여 : 전쟁과 민주주의 사이에서
보론 1 대항권력
보론 2『무엇을 할 것인가?』로 오늘날 무엇을 할 것인가 혹은 일반지성의 신체

5부
강의 5 논리학, 탐구의 이론 : 주체 및 에피스테메로서의 전투적 실천
보론 맑스의 발자취

옮긴이 후기
주요 용어 대조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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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찾아보기
Author
안또니오 네그리,정남영,박서현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맑스를 넘어선 맑스』, 『야만적 별종』, 『전복적 스피노자』, 『혁명의 시간』, 『혁명의 만회』, 『다중과 제국』 등이 있다.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정치학자이며 자율주의를 대표하는 이론가이다. 1957년에 독일 역사주의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60년대 후반 파도바 대학 <정치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오페라이스모와 아우토노미아 사상을 발전시켰다. 1979년 수감되었다가, 1984년 프랑스로 망명해 가타리와 들뢰즈의 후원으로 파리 8대학에서 강의했다. 1997년 이탈리아로 돌아가 재수감되었으나 2003년에 풀려나 활발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이클 하트와 함께 쓴 『제국』, 『다중』, 『공통체』, 『선언』 등을 통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마르크스, 들뢰즈, 푸코, 마키아벨리, 스피노자를 아우르는 당대 최고의 지성으로 평가받는다. 주요 저서로 『맑스를 넘어선 맑스』, 『야만적 별종』, 『전복적 스피노자』, 『혁명의 시간』, 『혁명의 만회』, 『다중과 제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