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개는 화재로 새카맣게 타버린 숲에서 날개를 다친 까치를 발견하고 보살펴 주려 합니다. 하지만 까치는 개의 도움이 하나도 달갑지 않습니다. 날개를 잃어 다시는 날 수 없게 된 까치는 삶의 희망까지 잃었기 때문이지요. 그런 까치에게 개는 자신도 한쪽 눈이 보이지 않지만 살아가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위로합니다. 그리고 까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내가 너의 날개가 되어 줄게, 넌 나의 눈이 되어 줘.” 그날부터 개는 까치를 등에 태우고 다니며 날지 못하는 까치의 다리가 되어 줍니다. 까치 역시 자신이 본 것들을 개에게 말해 주며 개의 눈이 되어 줍니다. 둘은 그렇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간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여우가 등장하고 사건이 벌어지는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림책을 열어 개와 까치, 그리고 여우의 이야기를 만나 보아요!
Author
마거릿 와일드,론 브룩스,강도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고, 호주에서 살고 있다. 기자와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 책을 썼으며, 호주 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상’, ‘어린이가 뽑은 책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할머니가 남긴 선물』, 『아버지의 보물 상자』, 『여우』, 『이젠 안녕』 등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고, 호주에서 살고 있다. 기자와 편집자로 일했으며, 지금은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많은 어린이 책을 썼으며, 호주 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선정한 ‘올해의 그림책 상’, ‘어린이가 뽑은 책 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할머니가 남긴 선물』, 『아버지의 보물 상자』, 『여우』, 『이젠 안녕』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