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 수립에 대한 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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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10/30
Pages/Weight/Size 153*224*18mm
ISBN 9788961473484
Categories 사회 정치 > 정치/외교
Description
유럽의 국가들은 전쟁과 오랜 증오, 불신의 역사를 뒤로하고
어떻게 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열었는가?

우리는 유럽의 경험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대표하는 8가지 사례

오늘날 동아시아는 종종 제2차 세계대전 전 유럽에 비유된다. 서로 불신하고 반목하며 점점 일촉즉발의 상태로 치닫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유럽은 더 이상 그런 평가를 받지 않는다. 유럽은 성공적으로 유럽연합을 출범시켰고 현재 영구적 평화 정착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지역으로 평가된다. 그렇다면 과거 동아시아처럼 갈등이 심했던 유럽의 국가들은 어떻게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일까?

유럽의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을 주제로 한 이 책은 장기간의 식민지 지배와 전쟁에서의 막대한 피해, 전후 영토 분할 문제로 상호 적대적이었던 유럽의 국가들이 어떻게 증오와 불신을 넘어 정치적 협력 관계로 전환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 동인은 무엇인지 추적한다. 즉 대립과 갈등 그리고 불신으로 얼룩진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가능성의 공간을 만들어가고 있는 유럽의 구체적인 사례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쟁과 식민지 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한일 관계 및 동아시아 국가들의 불통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함의와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것이다.
Contents
책머리에

서론: 역사 화해와 지역 협력의 필요성 - 김남국
제1장 독일-프랑스 관계 정상화와 유럽 통합 - 김유정
제2장 독일-프랑스 영토 분쟁과 라인강 상류 광역 지역 만들기 - 박선희
제3장 독일-폴란드 국경선 분쟁과 슐레지엔 문제 - 박채복
제4장 독일-네덜란드 역사 청산과 네덜란드의 인식 변화 - 고주현
제5장 독일-덴마크 국경분쟁과 슐레스비히-홀슈타인문제 - 윤성원
제6장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 제국의 한계와 가능성 - 김새미
제7장 영국-아일랜드 역사 갈등과 북아일랜드 평화 프로세스 - 김남국
제8장 러시아-핀란드 국제 관계와 핀란드 외교정책 변화 - 안상욱
결론: 유럽의 사례와 동북아 평화 공동체 구상 - 김남국

참고 문헌
지은이 소개
Author
김남국,김유정,박선희,박채복,고주현,윤성원,김새미,안상욱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거쳐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다문화의 도전과 이러한 도전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 사회적 다수와 소수가 합의 가능한 공정한 사회 구성의 원칙을 찾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프랑스 인간과학재단과 파리고등사회과학원의 초빙교수, 피렌체 유럽대학(EUI)의 아셈듀오 펠로우를 지냈으며 주로 현대 정치철학, 인권, 유럽 정치, 법과 정치사상을 강의하고 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장 모네(Jean Monnet) 석좌교수를 수여받았고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한국유럽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이후 마르퀴즈 후스 후(Marquis Who’s Who) 세계인명사전에 연속 등재되었다. 한국유럽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한국정치사상학회 연구위원장, 한국정치평론학회 연구이사, 한국정치세계학술대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정치학회보』와 『유럽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 『문화와 민주주의』(2019), Deliberative Multiculturalism in Britain(2011), 편저서로 『Multicultural Challenges and Sustainable Democracy in Europe and East Asia』(2014) 등이, 논문으로 「Asia of Citizens beyond Asia of States」(2018), 「북아일랜드 평화프로세스의 성공요인」(2018), 「다문화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의 범위와 한계」(2017) 등이 있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옥스퍼드대학을 거쳐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아시아와 유럽에서 다문화의 도전과 이러한 도전이 민주주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궁극적으로 사회적 다수와 소수가 합의 가능한 공정한 사회 구성의 원칙을 찾는 일에 관심을 갖고 있다. 프랑스 인간과학재단과 파리고등사회과학원의 초빙교수, 피렌체 유럽대학(EUI)의 아셈듀오 펠로우를 지냈으며 주로 현대 정치철학, 인권, 유럽 정치, 법과 정치사상을 강의하고 있다. 유럽연합으로부터 장 모네(Jean Monnet) 석좌교수를 수여받았고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한국유럽학회 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 이후 마르퀴즈 후스 후(Marquis Who’s Who) 세계인명사전에 연속 등재되었다. 한국유럽학회 회장, 한국정치학회 부회장, 한국정치사상학회 연구위원장, 한국정치평론학회 연구이사, 한국정치세계학술대회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한국정치학회보』와 『유럽연구』의 편집위원장을 지냈다. 저서로 『문화와 민주주의』(2019), Deliberative Multiculturalism in Britain(2011), 편저서로 『Multicultural Challenges and Sustainable Democracy in Europe and East Asia』(2014) 등이, 논문으로 「Asia of Citizens beyond Asia of States」(2018), 「북아일랜드 평화프로세스의 성공요인」(2018), 「다문화사회에서 표현의 자유의 범위와 한계」(2017) 등이 있다.